개그맨 조세호 뗏목 한강 종주 도전 모습 ‘무한도전’ 15.4%로 1위 차지.
예능 프로그램 시청자 15,000명이 선택한 지난 주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이었다.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2017년 12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남녀 15,000명에게 지난 일주일(11/29~12/5)동안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개그맨 조세호와 뗏목으로 한강 종주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진 ‘무한도전’이 15.4%로 1위를 차지했다.
뗏목을 타고 한강 종주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김태호 PD는 수능 50%이상 맞히기 미션을 제안했다. 그러나 미션에 실패할 경우 복싱계의 전설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 벌칙을 받게 된다. 다양한 특집이 예고된 ‘무한도전’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2위는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9.9%)’이 올랐다. 꽃보다 청춘 위너에 이어 신서유기 외전 2탄인 ‘강식당’은 ‘윤식당’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지난 5일 방영분에서 신서유기팀이 ‘강식당’ 오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끌벅적한 ‘강식당’은 차분했던 ‘윤식당’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3위에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SBS ‘런닝맨(6.7%)’, 4위에는 고준희가 출연해 화제인 SBS ‘미운우리새끼(6.2%)’, 5위에는 장윤주와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JTBC ‘아는형님(6.0%)’이 각각 꼽혔다.
이어 MBC ‘나 혼자 산다(5.7%)’,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5.5%)’, SBS ‘동상이몽2(5.2%)’, tvN ‘알쓸신잡(3.7%)’, KBS ‘김생민의 영수증(2.2%)’ 등의 순이었다.
한편, MBC ‘무한도전’ 측은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tvN ‘코미디 빅리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맏형 2명이 어떤 코너를 기획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0%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