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30명 서포터즈 SNS 활용 성과보고 및 해단식.
대구시가 29일 대구혁신 창조센터 프라자홀에서 올 한해 대구지역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2017 도시브랜드 외국인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는 대구지역을 SNS를 활용해 지역 관광, 음식, 자연환경 등 다양한 매력과 콘텐츠들을 홍보하고 안내하고 홍보 기업 정보를 세계로 늘리 홍보하고 알리고져 ‘도시브랜드 외국인 서포터즈’ 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외국인 서포터즈 30명 여명과 관광, 음식, 자연환경 등 다양한 매력과 콘텐츠들을 홍보하고 안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 지역 대학생 15명이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대구지역 전통적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5개 팀 35명으로 구성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의 유명 관광 명소를 직접 방문해 취재하고 SNS 및 블로그에 관련 소감과 기행문 기사 및 포토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과보고 해단식에 참석한 아르스란(27ㆍ여ㆍ파키스탄)씨는 “대구는 파키스탄에는 아주 낯선 도시다. 현재 살고 있는 대구를 파키스탄 친구들에게 소개해 알리는 게 흥겹고 즐거웠다”라고 참여 소감 밝히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바트턱터흐 벌어르(20ㆍ여ㆍ몽골)씨는 “이미 몽골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가수들이 인기가 많고, 대구 내에서도 한류 문화를 시시각각 SNS상 많이 접하고 공유하고 고국 몽골에 알려 친구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서포터즈 대표로 활동 우수자 표창을 받은 리나 사사키(22ㆍ여ㆍ일본) 씨는 “어릴 때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더 흥미를 갖게 됐다”라며 크게 웃었다.
대구지역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선입견 등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개선했고 성과보고회는 그 간 외국인 서포터즈단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팀들의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활동 우수팀에 대한 시상 및 우수 사례 발표 등은 양파방송 김건년 PD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도시 브랜드 외국인 서포터즈”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 전통적 문화 관광지를 찾아 대구시를 세계에 홍보하고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만 19세 이상 30세 이하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사진, 스토리, 영상 등의 콘텐츠에 담아 제작하고 이를 SNS를 통해 현지의 친구, 가족 등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대구시도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이들의 시티투어와 축제 현장 방문을 돕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더욱 강구할 방침이라 밝혔다. 서포터즈들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세웅 대구시 도시브랜드 담당관은 “외국인 서포터즈단 활동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대구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많은 외국인이 대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