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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설정 당선.

기사승인 2017.10.13  0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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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표율 73% 경합자 수불 25% 압도적 표차이로 제쳐

오늘은 불재자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우울하고 참담하다. 작금의 대한불교 조계종은 한마디로 타락하고 썩어 비린내가 진동한다는 느낌이다. 

종교란 모름지기 종교지도자로서 인격과 소양이 부족하고 거짓말 양산자로 도덕 윤리 사회성 융통성 표용력 정신력이 부족한 사람이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당선되었다는 주장으로 사퇴를 정중히 제언하고 촉구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설정 스님이 당선됐다. 오늘부로 대한불교 조계종은 설정 총무원장 당선으로 종교적 윤리 도덕성이 실종 사망 선고를 받아 죽었다. 조계종은 자승과 설정이 총무원 집행부에서 적폐 청산으로 사라져야 살아 날 것이다.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설정 스님(오른쪽)이 자승 총무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정(75세)은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실시한 조계종 총무원장 간접 선거에서 모두 319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34표를 얻어 득표율 73.33%로서 경합자로 82표를 얻은 수불 스님을 압도적 표 차이로 누르고 차기 총무원장으로 당선됐다.

수불 스님은 82표로 득표율이 25.70%에 그쳤다. 설정 스님은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주도의 선거인단 인선 등 전폭적인 지지 속에 차기 총무원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로는 설정, 수불, 원학, 혜총 스님 4명이 등록했다, 불공정 시비를 비판하며 원학 후보자가 지난 7일 사퇴하고, 혜총 후보도 지난 11일 전격 사퇴했었다.

수덕사 방장인 설정 스님은 우리 불교계의 대표 선승이다. 수덕사에서 출가해, 해인사 강원을 거쳐 봉암사와 상원사 등 제방선방에서 수행했다. 지난 1994년 종단 개혁 당시 입법부의 수장인 중앙종회의장으로 중임을 원만하게 처리한 데 이어 2009년 8월 덕숭총림 제4대 방장으로 추대됐다. 2011년 대종사 법계 품수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됐다.

선거인단 정수는 중앙종회의원 81명에 10명 씩 24개 교구에서 선출된 240명을 더한 321명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선관위의 자격심사를 통과한 31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는 각 후보별 참관인 1명이 배석한 가운데, 1인 1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설정 스님은 "종단 운영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공심으로 일로매진하겠다"면서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나는 불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정 총무원장 당선자가 원장이 되어도 조계종은 이래저래 골치꺼리다.

설정 스님의 100억대의 재산건, 서울대 농대 원예과 학력위조 사기건, 은처 자식을 형님 호적에 입적한 의혹, 현재 강원도 횡성법원에서 진행중인 동화사. 은해사. 화엄사. 관음사 등의 사전 선거 모의 투표 예행연습 사건과 같은 의문 투성이다.

또 종삼 스님외 15인 선거법 위반주장과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를 비롯한 고소 고발 사건 등으로 조계종이 매우 시끄럽다. 돈 많은 자승 원장의 종권 장악 위력과 권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세상은 신뢰와 신의 정의는 사라지고 돈 앞에는 속수무책으로 욕을 많이 얻어먹고 썩은 권력을 쥐고 있는 놈들이 이기는 세상이 되어가네요.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설정 스님은 당선 후 기자간담회에서 은처자와 재산 등 문제의 사실관계를 묻는 질문에 "본인 의혹에 대해 어떤 방법을 통해 깔끔하게 소명하겠다"며 "그 것이 소명되지 않고서는 종단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정화'를 한 지가 70년 다 돼간다"면서 "스님이 스님다운 것을 의미하는 정화 정신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설정 스님은 ""우리 승려들이 진실하고 청정하다면 사부대중이 신뢰하고 따르지 않겠느냐"며 "지금은 교단이 안팎으로 매우 위중한 시기로서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뜻을 거울삼아 종단 발전에 쉼 없이 진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측은 "설정 스님의 학력 위조와 재산 은닉, 숨겨논 처자 등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총무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총무원장 선거도 사부대중의 다수가 원하는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로 현 자승 총무원장이 주도한 선거인단에 의해 치뤄진 까닭에 당선 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 당선자는 오는 18일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조계종의 행정을 총괄, 전국 사찰 3100여 곳에 대한 주지 임명권과 1만3,000여 명의 스님 인사권을 가지며 연간 530억 원이 넘는 예산 집행권과 함께 종단 소속 사찰의 재산 감독· 처분 승인권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이강문 대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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