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는 보수에게 답이 없다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은 현재 대통령 탄핵 정국에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다음 대선에서 후보를 못 내던지, 부실한 후보를 낼 불임정당이고 이런 정당이 보수를 지킬 수 없다”고 개혁보수신당의 창당이유를 설명했다.
주 대표는 헌재의 탄핵과 관련해서 “헌재는 이정미 재판관이 물러나는 3월 13일 이전에 결정을 내리려고 보이는데 그 시기가 3월 10일이 마지막 날”이라며 “탄핵 결정시 60일 내에 법에 정한대로 공휴일을 피한 수요일에 대선을 치르려면 가장 늦은 선거일은 오는 4월26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보수는 탄핵 안되는 게 최악의 상황이다 대통령이 복귀하면 촛불민심이 가만있겠는가? 민란이 일어난다. 그런 상태에서 12월 대선 치르면 보수는 필패한다.“고 설명했다.
탄핵이 기각이 되어도 대통령이 민심을 보고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주 대표는 “대통령의 1,2차 담화가 사실과 다르거나 못 지킨 것도 있다. 왜 국회에서 퇴진 날짜를 정해달라고 하냐? 국회가 정해달라는 건 교섭단체가 합의하라는 건데, 또 장난친다고 본 것이다.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이라도 4월에 퇴진하겠다고 하면 탄핵 안 하겠다고 하는데 4월에 퇴진하겠다는 소리를 아무도 안했다”며 믿을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주 대표는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 ”5일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하는데. 어제까지 6백분 모셨다 “며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순조롭게 진행이 될 것이다“라며 ”대구시당은 1월 18일 오전 11시에 대구시당 발기인대회를 진행하는데 창당준비위원장은 김희국, 류성걸, 박성국 세분이고 권은희 전 의원이나 주성영 전 의원도 합류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 대표는 ”경북은 권오을, 정희수, 박성호 전 포항시장, 이인기 전 의원 이런 분들이 창당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역의 여론이 ”보수가 뭉쳐서 정권 재창출해야하는데, 뭉쳐도 시원찮을 판에 라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분당 말고, 뭉쳐있으면 답이 있느냐? 뭉쳐있어도 답이 없다. 정당뿐만 아니라 어느 조직이든 간에 책임성이라는 게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특히, 정당이 책임성이 없으면 공약을 믿지 않는다“라며 ”새누리당은 대통령 탄핵까지 가져오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우선 새누리당은 개혁이 안 되고 인적청산이 안 되고. 이 상황에서는 국민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선거운동기간이 24일남은 4월 2일부터 대선 들어가야 하는데 3월 10일 선고해서 4월 2일까지 20여일 안에 대선 후보 만들어야하고 선거공약도 만들어야 하는데 부실하게 할 수밖에 없는 불임정당이다“라며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