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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廣칼럼] 누가 더 나쁜者 '서청원 vs 인명진' 누가 더 좋은者?

기사승인 2017.01.04  2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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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임 새누리당 당권싸움 접입가경, 서청원 '인명진의 밀약' 폭로 기싸움.

▲ 양파tv뉴스. 양파뉴스 총괄사장 겸 주필.

정치적 불임정당으로 식어가는 새누리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친박 맏형 서청원'과 경실련에서 변절자 분류 영구 제명을 당한 '개신교 목사 인명진'의 기싸움이 정말 접입가경이다.

불임정당으로 추락하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손바닥 안으로 거머쥔 '노령의 목사 인명진'이 정의로운 흙사자인척, '차떼기 원조 부역자 서청원'에게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에 암적 판단 책임을 지고 탈당을 촉구하면서 오는 대선 선거만 끝나면 복당시켜 국회의장이 되게 해주겠다고 한 약속이 서청원의 입을 통해 폭로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국민적 탄식이 일고 있다.

언론보도에 다르면 '차떼기' 등 공천수수 전과 2범 박 대통령 부역자 서청원은 4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인명진은 '거짓말쟁이 성직자'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명색이 청렴과 도덕성을 강조하는 목사인 인명진의 입장에서 거짓말쟁이라는 지적은 최고조의 비난이자 직업상 정말 수치이다.

서청원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인명진이 새누리당에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한, 새누리당을 외면하고 탈당해 떠날 수 없다”는 괘변의 구실을 붙이며 강력 반발했다.

서청원은 “인명진은 당을 개혁하러 왔나, 아니면 당을 파과 파산시키러 왔나”라며 “새로운 패권주의로 국회의원들을 전범 ABC로 분류하고 정치적 할복자살을 강요하며 굴러온 돌이 주인을 노예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청원은 “인명진은 비정상적인 체제를 책임지고 사퇴하여야 하며 당은 정상화되어야 한다”며 “‘임시방편의 거짓 리더십’을 걷어내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울 것을 당원동지들께”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비박계로부터 '친박 8적'으로 지목된 홍 의원과 친박계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정 의원이 인 위원장에게 '탈당'도 감수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친박 수뇌부에 대한 인적청산 압박 수위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차떼기 서청원 부역자에 의해 거짓말쟁이 부도덕 성직자로 전락한 인명진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의 대가로 국회의장직을 약속했다'는 서청원의 밀약 폭로에 대해 "나는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잡아떼었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떼기 서청원의 말에 따르면 인명진이 거짓말쟁이인 이유는 친박계 짐박들의 핵심 부역자들에 대한 인적청산이 없을 것이란 사전 전화 밀약을 약속했는데 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깼다는 것이다.

차떼기 서청원의 말에 따르면 "탈당파가 인적청산 얘기를 하고 하는데 인명진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고, 인명진은 "누가 누구를 청산하느냐"고 화답했다고 했다. "인적청산은 없다"는 사전 밀약이 있었다는 말이다.

이에 서청원은 인명진에게 이야기 과정에서 혼자만 탈당하는 방안을 타협책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정국 이후 최고 다선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당을 떠나려 한다. 내가 모든 책임을 질 테니 다른 의원들은 죄가 없다"고 말한 인명진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서청원의 얘기는 자신은 어느 시점을 정해서 탈당할 테니 대신 명예로운 퇴진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를 요청했는데, 인명진이 "알았다"고 답한 다음날 곧바로 친박계 탈당을 압박했다는 주장이다.

일례로 지난달 26일 두 사람 사이의 통화내용을 폭로했다. 인명진이 서청원에게 전화해 나경원의 사례를 전했다고 했다. 인명진이 "탈당하려는 한 여성 의원이 제가(서청원) 탈당해주면 자신은 당에 남아 동료 의원들을 붙잡아서(비박신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못 되게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비열한 제안을 했다는 내용이다.

비박신당이 지난달 27일 분당 및 창당을 선언하기에 앞서 전날 인명진이 분당사태를 막을 명분으로 서청원의 탈당을 종용했다는 주장이다. 이 여성의원이 나경원인지? 실제 나경원은 분당선언 당일 탈당 입장을 접었다.

더 기가 막힌 쇼는 인명진과 서청원이 탈당 협상 과정에서 향후 복당과 국회의장 직 제안이 있었다는 것이다. 서청원은 "인명진이 지난달 25일, 이제 그만두시면 대선 끝나면 제가 노력해서 의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며 인명진의의 밀약 발언을 전했다.

이어 이정현, 정갑윤, 홍문종 등의 탈당계 제출도 모두 인명진이 꾸민 음모라는 폭로도 있었다. 서청원은 "인명진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탈당 선언문을 제출하면 곧 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자기 체면을 살리기 위해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는 목사가 당 대표를 계속 맡아야 하느냐"며 "탈당계를 내면 곧 돌려주겠다? (인명진은) 이제 영원히 정치권을 떠나야 한다"고 성토했다.

서청원의 폭로는 다른 친박계 의원들을 겨냥한 다중 포석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인명진의 국민기만 거짓말 폭로로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고, 그를 따르는 다른 친박들의 배신도 문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서청원을 비롯해 최경환, 윤상현 등 비대위로부터 출당을 요구받은 친박계 핵심 친박들은 정우택 원내대표 등 범친박이 인명진과 공모해 반기문을 영입하기 위해 자신들을 배제하려 한다는 의혹을 품고 있다.

새누리당 초선의원 26명, 인명진 위원장 인적청산 방향 지지.

새누리당 초선의원 26명이 지난 3일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인적청산 방향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초선의원 21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 위원장과 2시간 가량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론 냈다고 간사격인 박찬우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은 "참석자 외에 저에게 별도로 이에 동의하겠다고 한 분이 다섯분"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브리핑을 갖고 "인 위원장과 격의없는 대화를 했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반성과 책임을 지면서 쇄신하고, 당이 완전히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당 지도부의 혁신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시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김명석 수석대변인은 4일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홍문종 의원이 인 위원장에게 본인 거취에 대한 부분을 위임했다"며 "위원장이 판단하는 기준에 아무런 이유없이 따르겠다는 의사 표명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부 친박계 정갑윤 의원은 “탈당 예고” 홍문종 “비대위에 거취 위임”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자신들의 거취에 대한 전권을 위임키로 했다. 정갑윤 의원은 금명간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 위원장의 인적청산 방침에 적극 동참해왔던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도 인 위원장에게 거취를 위임키로 결의하면서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한 자진 탈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주요 당직자와 원내지도부가 본인들의 거취를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하고 위임장을 제출했다"며 "어떤 조치도 다 감수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필자는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께 제언한다. 새누리당을 수렁으로 빠뜨린 서청원·최경환·조원진·윤상현·이정현(탈당)·이장우·정갑윤·홍문종·김태흠·김진태·원유철·윤재옥·정종섭·추경호·곽상도 등 부역자 혹은 국물족인 친박 사람들이 2선 후퇴(탈당과 사퇴)에 새누리당 앞날의 명운이 걸렸다 할 것이다.

▲ 정갑윤 의원
▲ 홍문종 의원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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