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0일까지 푸른병원 갤러리 더 블루에서
경화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세현) 자율동아리 제2회 「내 고향 대구 발견」 사진전이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중구 태평로 화상전문 푸른병원 14층 갤러리 더 블루에서 개최된 이 사진전은 최근 23일 오후 6시에 오픈식이 열렸다. 입구에 바로보이는 곳에 자율동아리 사진전이 있었는데 반대쪽 전시장에는 영진전문대 학생들의 회화 그림이 함께 전시되었다.
2016년 초에 1회를 맞이한 이 사진전은 작년과 같이 '뷰파인더를 통한 역사 속의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했다. 작년에 만들어진 이 자율동아리는 올해 신입생들이 입학하면서 작년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의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멘토 멘티 형식으로 선후배간의 멘토링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구성 및 기사 쓰는 법 등 여러 방식을 쉽게 알려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총 5번의 출사지를 다녀오고 남긴 사진과 기사를 포함해 학생들은 우리 고향 대구의 숨결을 찾아 새로운 대구를 발견하며 고향의 역사를 통해서 정체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운다. 매 학기마다 대구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 탐구하고 실제 찾아가면서 학생들은 대구에 대한 폭넓은 생각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된다. 작년보다는 좀 더 빠르게 진행된 사진전이지만 좋은 작품이 굉장히 많이 나왔고 이후에 이어질 전시회도 멋진 작품이 전시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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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영 학생기자
kinyoung06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