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여자고등학교
“2015년 제 2회 경화여고(교장 윤세현) 학생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가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와 함께 11월 21일(토) 달서구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경화여고 학생 및 교사들이 정성으로 모은 금액 2,339,500원으로 달서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로 연탄 300장, 쌀 10Kg, 라면1박스, 고급담요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봉사 할 때 약간의 비도 내리고 집안의 입구나 보관 장소의 공간이 작아 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많았는데 배달과정에서 연탄이 깨지지 않도록 학생들과 교사 및 달서구청 임직원들이 주의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학생은 “공부하느라 힘들고 지쳐서 주말에 쉬려고 했지만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를 맞으며 연탄배달을 했는데, 기뻐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모든 피로를 잊을 수 있었고 연탄 한 장이 세상을 따뜻하고 보람 있게 만드는 소중한 물건임을 깨닫게 되었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며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경화여고 학생회는 작년에 이어 내년 그리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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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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