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희생자 한국유족회 주관, 전국 순회 개최 중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사)영남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희생자 한국유족회가 주관하는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사할린 공문서관 소장 사할린 강제동원 관련 문서', '유족회 소장 사할린 강제동원 관련문서’ 및 사할린 국내 유족 중 배우자 사진‘ 등을 공개한다.
전시회를 주관한 유족회는 광복 70년을 맞아 참혹했던 우리 동포들의 사할린 강제동원 역사를 알리기 위해 사할린 강제동원 관련 자료 전시회를 전국 순회 개최 중에 있다.
유족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일항쟁기위원회 개정법안」이 통과되길 바라며, 사할린에서 돌아오지 못한 3만명이 넘는 유해가 가족에게 모셔올 수 있도록 기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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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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