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6주 연속 30% 밑돌며 최저치 기록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4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5일)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7,9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5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4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1.5%p 내린 43.7%, 미래통합당은 1.9%p 내린 26.1%, 정의당은 0.9%p 오른 5.9%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3%, 국민의당 3.4%, 민생당 2.3%를 각 보였다. 무당층은 4월 5주 차보다 1.5%p 오른 10.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인천(4.9%p↓)과 호남(4.2%p↓), 50대(4.3%p↓)와 진보층(7.1%p↓)에서 내리며 2주 연속 하락했다.
미래통합당도 6주 연속 30% 선을 밑돌며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TK(13.2%p↓), 보수(8.1%p↓), 40대(5.5%p↓)가 하락을 주도했다.
두 거대 정당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무당층은 2주 연속 상승하며 8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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