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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3.65일 어버이날 `경로 효친'은 의무다.

기사승인 2020.05.08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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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가 으뜸 덕목이던 우리 사회에 어쩌다 이런 패륜 행각이 끊이지 않는지 참담한 심정.

오늘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은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이다. 이전의 ‘어머니날’을 확대하여 정한 날로, 5월 8일이다. 

어버이날은 1913년에 미국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하여, 전 세계로 보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8일로 정하였다가 1973년부터는 어버이날로 확정 되었다. 

어버이날은 우리를 낳아 주고 길러 준 부모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는 날이다. 부모의 은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효는 모든 덕행의 기본이며 모든 교육의 시발점이다. 일 년에 한 번만이라도 어버이의 희생과 사랑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반인륜적, 반도덕적 행태가 빈발하고 있다. 의학이 발달해 실버세대가 양산되면서 부모를 무관심 속에 방치하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노인학대 신고·상담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149건이다. 전년도에 비해 40%가량 많다. 상담건수 역시 2,236건으로 전년도보다 700건 이상 급증했다. 아들과 며느리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양로원에 도움을 요청하는가 하면 상습 구타로 골절상을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효가 으뜸 덕목이던 우리 사회에 어쩌다 이런 패륜 행각이 끊이지 않는지 참담한 심정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21만7,23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4%를 차지한다. 10년 전에 비해 8만여 명이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 양파TV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장수사회는 분명 축복이다.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 보인다. 실버세대 증가에 비례해 학대 경험 노인도 늘고 있다. 사회구조적인 접근과 처방을 당부하게 된다. 범사회적인 노인공경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효의 개념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모의 얼굴을 바라보면 사랑의 위대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더 이상의 학대는 안 된다. 어버이날을 맞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자식을 위해 한평생 살아온 부모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는 것이다.

 

[時]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제대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제대로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세상 떠나신후

이제야 알게 돼서 너무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도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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