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후보자 토론회중 전격 사퇴 선언에 황당
대구 북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31일 저녁 TBC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주성영 후보는 이날 토론회 마지막 발언에서 선거대책위 관련 여러명의 지지자들을 호명하며 미리 상의하지 않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고 “저는 오늘 이 시간부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결코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공천에는 승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맞춰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성영 후보의 사퇴에 대해 김승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큰 결단 내려주신 주성영 선배에게 경애의 말씀을 올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구 북구을은 더불어민주당은 홍의락(65)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김승수(54)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정의당 이영재(53) 전 북구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은순(60) 팔공회관 대표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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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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