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52)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자신과 같은 지역구인 종로구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연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신동욱 후보는 자신의 트위트와 페이스북에 ”황교안 ‘무소속 출마자, 영구 입당 불허’...,낙선하면 자신의 대표직 사퇴는 필수과목 꼴이고 정계은퇴는 선택과목 꼴“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서 신동욱 후보는 ”황교안식 뻥구라 치곤 공갈뻥 꼴이고 대선 후보 홍준표 견제구 치곤 데드볼 꼴“이라며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의 오차범위 내 지지율 1위를 우회적으로 응원하는 모양새다.

신동욱 후보는 ”황교안 정치수명의 마지막 발악 꼴이고 황교안 세치혀가 보수세력 다 말아 죽이는 꼴이다. 그 입 다물라“라며 그동안 ”교회 감염 거의 없다" 글 등 논란이 된 황교안 후보의 여러 발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