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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야마나카 일본 수상자 "한국에 머리 숙여 쪼아려서라도 코로나 정보 얻어야 한다"

기사승인 2020.03.23  1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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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19 검사, 한국·이탈리아에 비해 10분의 1도 이뤄지지 않아"

“아베 수상, 한국과 등 지기보다 협력해서 극복해야”

일본의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인 교토(京都)대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弥) 교수가 한국에 머리를 숙여서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한국을 높이 평가한 것이 23일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유튜버가 한국어로 번역해 영상을 올리면서부터다.

야마나카 교수는 지난 18일 일본 일본 록 밴드 '엑스(X) 재팬(X-JAPAN)' 의 리더인 요시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요시키 가수는 한국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등 검사를 통해 검사 수가 늘고, 미국에서는 비싼 값 때문에 사람들이 검사를 꺼리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검사 수치가 얼마나 정확한 지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면서 "더 많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야마나타 교수는 전문가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일본의 검사 수가 적다는 것은 틀림없다"라며 "한국과 이탈리아와 비교했을 때 10분의 1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일 더 검사를 한다면 아마도 환자, 감염자는 더 발견될 것"이라고 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교수가 지난 1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한국에 고개 숙여 데이터를 받자”고 촉구했다. 사진/교토대 홈페이지

다만, 인플루엔자와 바이러스는 금방 검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는 할 수 없다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일본 내 의심자를 전부 검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데이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환자 수가 많은 한국, 이탈리아와의 협력과 정보 교환이 중요하다고 했다.

야마나카 교수는 한중일 갈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공통의 적에 쫓기고 있는 상황을 계기로 3개국 협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데이터가 명확하지 않으면 아베 총리가 4월부터 초등학교 휴교를 어떻게 할 건지 등을 결심하기 위한 근거가 없다”며 “이제 한국에 정말 고개를 숙여 정보를 제공받자. 그 정도의 데이터를 바로 옆 나라가 갖고 있지 않냐”고 권유했다.

이어 “한국은 지금 근거를 차곡차곡 모아 구비해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진심으로 부탁해서 그런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렇게 얻은 데이터를 통해 감염자 가운데 초등학생은 얼마나 되는지, 초등학생이 얼마나 다른 사람으로 코로나19를 옮기는지 등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거의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야마나카 교수는 '야마나카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발신'이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13일 개설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해외 논문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코로나19는) 인류에 대한 위협이지만 모두가 협력하고 현명하게 행동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문에 "국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을 정말로 걱정하고 있다. 의학 연구자로서 논문 등에서 알 수 있는 올바를 정보를 발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비상사태에 바이러스는 기다려주지 않으니 지금 중요한 건 빨리 대책을 세우고 기다리지 않는 것”이라며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것이어서 근거(자료)는 어디에도 없다. 아베 총리는 지금 매우 힘든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때다”라고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마나카 교수는 “환자가 많이 발생한 한국이나 이탈리아와 제휴 내지는 정보 교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등 한국과 등을 지기보다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강문 대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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