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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코로나19 감염원 사태 이후의 서민경제도 고민하자.

기사승인 2020.03.19  1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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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 지원위해 다양한 정책 시도.

▲ 양파TV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대구지역의 봄철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됐다. 특히 봄을 맞아 만개할 벚꽃 축제를 기대하는 곳이 많았지만 올해 벚꽃은 조용히 지나갈 전망이다. 매년 4월 대구 동구의 팔공산 동화지구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린다.

또 다음달 7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선덕여왕 숭모제도 동구에서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 축제들은 줄줄이 취소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이런 크고 작은 올해의 축제 없는 봄은 당연하면서도 아쉽다.

지금 상황에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연달아 취소되는 것은 좋은 결정을 내린 것이지만, 특히 지역 축제가 지역에 얼마나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생각해보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대구의 다른 지역의 비슬산 참꽃축제, 달구벌 관등놀이, 북구 유채꽃 축제, 이월드가 매해 진행하던 별빛벚꽃축제 등도 취소 위기에 놓였다. 경북의 대표 봄 축제들도 같은 처지다. 경주의 벚꽃축제와 벚꽃마라톤대회는 이미 취소됐다.

또 의성 산수유마을의 꽃맞이 행사와 김천 자두꽃축제, 구미 금오산 벚꽃축제, 안동 벚꽃축제 등도 줄줄이 취소됐다. 그야말로 여행·관광 업계가 코로나19 감염원 직격탄을 맞으며 지역 경제는 경제 악화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지자체에서는 중소,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축제 자체가 취소되는 것은 지역 전체에게 뼈아픈 선택이다.

국내 관광객뿐만이 아니다. 외국 관광객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수익을 올렸던 관광지나 면세점 등은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길어질지 몰라 손가락만 꼽고 있는 실정이다.

대게축제나 벚꽃축제 등 계절을 타는 축제는 어쩔 수 없이 올해 즐기지 못하게 됐지만, 이제 지역에서는 다른 곳에서 재기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 침체에 빠진 경기를 가만 두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원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사태가 진정되고 난 후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역 경제를 살릴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휴업 등으로 문을 닫은 관광시설과 문화재산을 정비하며 더욱 내실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이다.

계절을 타는 봄 축제와는 달리 우선 연기됐다가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난 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할 수 있는 축제도 있다. 관광시설과 문화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재발굴하고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구경북은 타지역이 부럽지 않은 자연경관과 특히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지역이다. 이를 무분별하게 개발해 훼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홍보하고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것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

경주 동궁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원 중이지만 이 기간동안 환경정비와 시설 개·보수 작업으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대적인 방역은 당연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맞을 손님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모습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동장군이 풀려 개나리가 피고 날씨는 점차 풀려 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관련 상황도 호전되고 있으며, 종식이 보인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 이번 사태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그 이후의 대처에 대해서도 고민할 때가 왔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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