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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나눔과 봉사 활동이란 과연 무엇인가?

기사승인 2020.02.08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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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가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일단, 나눔의 자원봉사를 시작해보자.

▲ 지난 2006년 10월 18일 대구교육청 난치병학생돕기 성금 기탁 모습. 대구천사후원회는 난치병학생을 돕기위한 따뜻한 마음이 대구시교육청에 전달됐다. 대구천사후원회(前대표회장 이강문. 16년전 당시의 모습)는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1백만원을 신상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봉사(奉仕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의 어원은 자유 의지라는 라틴어 볼런터스(Voluntas)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로는 볼런터리즘(Voluntarism)이라 하며 자원봉사자를 볼런티어(Volunteer)라고 부른다.

봉사에는(재능기부. 자원봉사. 음식봉사. 노력봉사 등등) 한마디로 모두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의 육체적·정신적 조건을 개선하는 작업을 뜻하는 말이다.

즉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사회 실천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반대급부 없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체계적 노력을 자원봉사라고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는 수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가난에서 고통 받는 이웃과 더러운 환경, 무질서한 거리 등 많은 문제가 해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예전과 달라 오늘날은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향해 나서야 한다.

2005년 6월에 대구천사후원회(이사장 이강문)가 작고한 대구라인 故박정규 대표의 주도로 나와 의기투합해 후원회를 결성 필자는 봉사단의 공동대표가 되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50이 넘어 나이가 많은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되었으나,

지난 16년동안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1백만원 성금 전달을 시발로 즐거운 마음으로 어려운 불우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긍지와 보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말이 쉽게 봉사 활동이라고 했지만 사회적으로 어러운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사회의 안목을 키우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는 겸손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자원봉사는 베풂과 나눔의 실천이며 덤으로 만족과 기쁨을 얻을 수도 있다. 자원봉사는 사회의 성장 엔진으로 사회를 발전시키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 물질, 시간, 능력을 스스로 내놓아 이웃과 지역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인 것이다.

이는 특별한 사람에 의해 수행되는 활동이 아니며 모든 사회 구성원이 언제 어디서라도 마음만 가지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꾸준히 실천하고 참여해야 할 덕목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자원봉사라고 하면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노인 등을 먼저 떠올리거나 또는 사회복지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이해해 왔다.

자원봉사 활동은 박애정신에 의한 자선 활동 또는 선행이 아니다. 자선이나 선행에 가치를 부여하여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변화 활동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큰일이라 해도 단순히 돕는 행위에 그친다면 그것은 자선 또는 선행으로 자원봉사라고 할 수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자원봉사를 나보다 못사는 이웃을 위한 희생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말자.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이웃과 기꺼이 나눔으로써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보태주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자원봉사 활동이라 생각한다.

노인네들이 후회하는 세 가지 항목 중 그 하나가 ‘좀 더 베풀지 못한 여한’이라고 한다. 나눔이란 돈과 물질을 지원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평생 축적해온 자신의 지혜와 노하우의 경험을 나누고 관심과 배려로 상대에게 가깝게 다가서는 자세이다.

여러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한 방법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원봉사는 우선 마음의 평화, 자기 존엄성, 지역사회 존중의 감정을 가져다주고 개인의 올바른 판단력과 사교 범위를 넓혀 새롭고 유익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세상의 민심은 야박하지만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들은 무수히 많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그리고 자신의 헌신을 애써 낮추면서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살고 있다. 그 분들은 입을 모아 ‘나눔은 실은 채움이고 타인에 대한 헌신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위로’라고 밝히고 있다.

늘 몸과 마음 금전으로 나누는 것이 쌓는 것이고, 낮아지면 평안해진다는 것이다.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가장들의 현실을 전하고 이들을 잘 보살펴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올 한해도 자원봉사기관의 지원확대와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가장 등에 대한 다양한 행사추진 등으로 ‘나눔’의 영역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나눔에는 우리사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자원봉사란 따뜻한 사회는 손을 내밀 때 가능해진다. 약한 사람들을 세우는 손, 필요한 이들에게 물질을 건네는 손, 상처받은 사람들을 어루만져주는 손이 많을수록 건강한 사회가 된다.

▲ 양파TV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러운 내 이웃들을 내 손과 마음이 필요한 곳이 과연 어디인지를 헤아려봤으면 좋겠다. 우리 봉사자의 권리와 의무로서 행하는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은 새삼 다시 말할 여지가 없다.

지금 바로 행동으로 봉사를 실천해보기를 희망한다. 돈들이지 않고 어러운 이웃에게 격려가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일단, 먼저 나눔의 자원봉사를 시작해보면 개인적인 행복과 만족이 마음 깊이 자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봉사의 마음 자세이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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