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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헌혈 최하위 적십자 대구경북 혈액관리원에 문제 있다.

기사승인 2020.01.23  0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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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인 간호사가 수시로 바뀌는 문제점과 헌혈 관련 방문자에 불친절이 한몫....

이글을 작성하기 전 적십자 혈액원 관계자들에게 돌팔매를 맞을 각오로 이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필자는 현재 21번째 헌혈(獻血/Blood Donation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부하는 행위를 뜻한다)을 한 사람이다.

혈액원에 헌혈하러 가서 종종 느끼는 감성과 감정은 혈액관리원의 관리자인 간호사가 수시로 바뀌는 문제점과 혈액원 관계자들의 불친절한 민원인 응대에 있다고 솔직히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적십자 관리본부에서 헌혈을 권하는 개인 전자통신 문자에 헌혈 할 날짜도래의 문자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자가 중복 및 혼선을 빛을 수 있는 애모 모호한 문자들을 헌혈자들에 무작위로 보내고 있는 것을 종종 접하고 혈액원에 헌혈하러 막상 도착하면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헌혈이 곤란하다고 설명치 않고 다짜고짜로 헌혈이 안된다는 설명에 발길을 돌리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여기서 국어말 어휘로 풀어서 말하면 곤란(딱히 헌혈을 할수는 있지만 무슨 사연이 있어서 좀 그렇타는 말이다)하다는 말과 안된다(아예 처음부터 무슨 결함이 있어서 헌혈을 할수 없다는 반대의 말이다)는 말은 너무나 다른 말이다. 이는 헌혈 관련 간호사들의 말이 너무 교양머리가 없이 친절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여기서 혈액원에 파견된 일부의 간호사 직원들이 헌혈자들을 대하는 기본적 소양 교육의 부재가 주원인으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관련 담당자의 기본적 인성과 헌혈을 하러온 사람들이 무슨 큰 이득을 보려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매우 불쾌할 정도의 불친절을 여기서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작금 헌혈이 가능한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진정으로 봉사요 선의에서 혈액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대구경북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은 참으로 애석한 뉴스이다. 또 날씨가 추운 겨울인 데다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단체 헌혈이 없어 ‘헌혈에 초비상’ 사태라는 것이다.

최근 병원의 혈액은행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혈액 보유량은 적정치의 절반에 불과했다는 소식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헌혈자 수가 지금도 계속 줄고 있다는 것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뉘는데, 대구경북은 당장 헌혈자가 한 명도 없을 경우 3일도 채 버티지 못하는 ‘주의’ 단계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대구경북의 헌혈자 수는 총 23만2천여 명이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숫자며, 전국에서도 최하위인 수준이다. 작년만 해도 1만4천 명 정도가 줄어들기도 했다. 이같은 추세의 원인 중 하나는 저출생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헌혈자의 70% 이상이 10대와 20대이며, 대구경북에서도 이들이 헌혈자의 66.9%를 차지하고 있다.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에게 기댄 한국의 헌혈정책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함이 분명하다.

학생과 군인들의 단체 헌혈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는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하며, 이때문에 가족 단위 등의 기증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학진학 과정에서 봉사활동 점수가 필요한 학생들은 1회당 4시간이 인정되는 헌혈에 최선의 선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과 면제를 위해 헌혈을 선택하는 예비군들도 빼놓을 수 없다. 반면 40대(10.3%)와 50대(4.2%)의 헌혈자수는 현저하게 떨어진다. 공공기관 등의 종사자를 제외하면 중장년층의 헌혈참가자 비율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헌혈은 어린학생들의 몫으로 인식하는 국내의 헌혈문화가 빚어진 결과인 꼴이다. 또한 의료계에서는 헌혈을 중심으로 한 공급위주의 혈액관리 정책에서 탈피해 혈액낭비를 억제할 수 있는 정책과 무수혈 치료유도, 수혈감소 방향 등의 정책적 변화의 필요성도 지적하고 있다.

적십자사가 헌혈인구를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헌혈은 어린 연령대들이 채워야 하는 할당량이라는 인식부터 바꿔나가야 한다. 헌혈 릴레이 운동 등의 캠페인에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 건강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교육도 사전에 강화돼야 한다.

일부 청소년들에게 헌혈은 봉사활동 점수와 공짜 영화티켓, 학교 수업을 뺄 수 있는 수단 등의 이미지로 각인돼 있기도 하다. 이같은 보상들은 헌혈을 독려할 수는 있으나 자칫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남아 보상만을 바라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헌혈에 참여하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

▲ 양파TV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반대로 중장년층에게는 이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제도적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는 현저하게 참여 비중이 낮지만, 중장년층의 인구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같은 헌혈정책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헌혈이 가능한 모든 사람들은 봉사요 선의다. 헌혈은 수혈이 급하게 필요한 응급환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이들의 생명을 살릴 혈소판과 혈액을 위해 성숙한 헌혈 문화가 제도적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바란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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