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토중례 “정치 경제적 모든역량 수성 발전에 쏟아붓겠다”
다가오는 4월 치뤄질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인선(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저서 ‘정치 참…’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대연회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각오와 함께 자신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대구는 물론 국가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와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진홍 목사와 혜민스님을 비롯해 당원 및 지지자 등 20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그분에 맞서 2주간의 짧은 선거운동 기간과 공천 파동 속에서도 35.46%의 지지를 얻었다”며 “총선이 끝나자 당을 나가 무소속으로 당선된 분은 다시 복당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서 또 탈당했다”고 했다.
그가 적시한 ‘그분’은 현재 자유한국당 내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4선의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다.
에둘러 주 의원의 탈당과 복당, 재탈당과 재복당을 정조준해 꼬집은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생각지도 않은 정치시련, 탄핵 파동으로 당을 나가신 분이 재복당을 했다”며 “당협위원장이었지만 현역의원이 복당한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자리를 비켜줘야 했다. 정치 참...”이라고 썼다.
이어 “현재 한국당과 수성을에는 의리와 헌신, 쇄신의 아이콘이 필요하다. 일벌레, 이(李)예산, 경제통 등이라는 주변 평가에 걸맞게 모든 역량을 수성을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경북여고와 영남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박사),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규역청장, 자유한국당 수성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