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개 구·군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를 넘어 영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강효상(자유한국당 달서병 위원장)국회의원은 '2020대구신청사건립 시민대토론회'를 13일 달서구 대구시신청사건립지에서 대구시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옛 두류정수장은 지난해 12월 22일 대구시 신청사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로부터 대구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욱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대구신청사 중심의 대구 서부권의 변화),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글로벌 랜드마크 대구신청사 구상), 김진욱 부국장(시청사이전 시민의 참여 공론화 의의)등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 및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에 앞서 강효상 의원은 "신청사는 두류공원을 포함한 개발로 미국의 뉴욕센터럴파크, 일본의 도쿄청사와 같은 랜드마크를 시민이 참여하여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이번에 대구시신청사 토론회 개최는 정말 뜻깊고 오늘 나오는 유익한 말을 모아 대구시에 건의해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이제 신청사는 대구시공무원에게만 맡기지 말고, 대구 8개 구·군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를 넘어 영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이제 달서구는 과거의 달서구가 아닌 대구의 주인공이 됐다”며 “주변에서 다 부러워하고 대구의 주인공이 되는 신청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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