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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도시가스 안전 점검원 사칭 주의해야

기사승인 2019.11.02  06: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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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집 방문 도시가스 직원 사칭 사기 급증 "신분증 확인해야"

세상이 하수상하니 도시가스 안전 점검원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다. 최근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안전 점검원을 사칭해 발생하는 사기가 일어나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이다.

최근 대구에서 도시가스 직원을 사칭, 가스렌지나 보일러 수리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1일 대구도시가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시 동구 방촌동 A빌라에서 자신을 도시가스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40대 남자가 ‘보일러의 에어를 빼 준다’며 3만 원을 받은 뒤 부품교체를 추가로 권유하면서 10만 원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 B빌라에서 40대 남자 2명이 “도시가스 점검을 나왔다”면서 3가구를 차례로 돌며 보일러를 점검하고는 각각 2~10만 원씩을 받아간 사건이 발생했다. 지자체는 가정집 방문 도시가스 직원 사칭 사기 급증에 "신분증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가스안전점검안내문] 이란? 도시가스 안전점검 대상 및 방문 일정, 안전점검 방식 등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작성하는 양식을 말하며, 도시가스안전점검안내문을 작성할 때에는 점검 대상, 방문 일정, 주의사항 및 협조사항 등으로 구분하여 각 항목에 정확한 내용을 기재하도록 한다.

도시가스안전점검안내문을 작성함으로써 도시가스 안전점검에 대해 각 세대별로 안내할 사항을 일괄 전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도시가스안전점검안내문은 세대에 일괄 전달하기도 하며, 각 세대에 별도로 전달하기도 한다. 도시가스안전점검안내문은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담당자가 각 세대에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확인용으로 작성하기도 한다.

범죄자들은 가정의 도시가스 점검이나 검침을 사칭해서는 보일러를 청소하거나 수리해야 한다면서 돈을 받아 챙기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보일러를 수리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녹물을 빼지 않으면 배관이 막혀 고장 난다’, ‘가스레인지 후드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화재가 난다’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에게 불안감을 준다.

이에 피해자들에게 많게는 몇십만원까지 비용을 챙겨 달아난다. 이같은 수법은 4~5년 전에도 유행하다 사라진 수법이다. 최근에 발생하는 사기의 주 타겟 층은 도시가스가 새로 보급된 낙후 주택가 거주자, 노령층 등이 주 대상이다.

도시가스가 생소해 이를 잘 모르거나, 이전에 유행했던 사기수법에 대해 무지해 쉽게 사기에 걸려드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갓 자취를 시작한 어린 대학생이나 새내기 주부들 역시 가스 검침원을 사칭한 범죄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사칭 범죄자들은 금품 사기뿐만 아니라 주거침입과 아울러 성범죄의 위험까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현관문 등에 부착하는 도시가스 관련 안내문 사칭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명의 등록이 안 되어있어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등의 안내문을 붙여 소비자가 연락을 하게 한 뒤, 소비자의 개인정보와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도 가스 안전 점검원 사칭 사기가 빈번히 일어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 안전점검 방문 시 문자 메세지로 방문 일정을 미리 통보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도시가스 안전 점검원들의 복장을 동일한 파란색 조끼로 통일시켰다. 방문검침원들의 신분증은 도시가스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점검원들은 신분증 상시 패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도시가스 소속 안전 점검원은 일절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보일러 수리 등도 절대 직접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점검원은 실제로 이상여부가 발생하면 소비자를 제조회사 AS센터와 연결시켜 주는 쪽으로 안내한다.

금품 사기에 있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유가 안전점검 수수료와 가스기기·주변부품 교체인 만큼 비용을 요구하는 점검원은 모두 사칭 사기범이라는 것도 쉽게 알 수 있다. 도시가스 사칭 안내문의 경우에도 안내문에 적힌 연락처를 무시하고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해당 사실을 문의하면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이처럼 조금만 주의하면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사기 수법이지만 주 피해자들이 이같은 사실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SMS 안전점검 사전안내 서비스는 2016년부터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조차도 홍보가 잘되지 않아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실정이다.

도시가스 안전점검은 연 2회를 권장하고 있다. 무색무취로 누출을 쉽게 알아챌 수 없고, 질식이나 화재 등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로도 이어질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만큼 안전점검이 중요하고, 이를 받지 않을 수도 없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점검원들을 집에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장 먼저 SNS 사전안내 서비스와 도시가스 안심콜(안전 점검원 신분확인, 가스누출 신고와 문의)에 대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 소비자들의 주의 의식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지자체 등에서 나서 알려야 한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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