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강효상 의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강효상 의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성명서를 본지에 보내왔다. 원문대로 오,탈자 없이 게제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성명서] 강효상 의원,
오늘(10일) 국정감사장에서 두 귀를 의심할만한 망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대구는 수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시켰다”고 표현한 것이다.
김영호 의원이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대구를 겨냥해 ‘수구도시’라는, 있지도 않은 악명을 제조해 덮어씌운 것이다.
일제강점기 국채보상운동과 4.19혁명의 시발점이 된 2.28 민주운동의 발원지인 대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민주화에 마중물을 부었던 ‘개혁의 본산’이다.
그러한 대구가 도대체 언제 ‘수구도시’였다는 것인가. 이는 김 의원 스스로가 은연 중에 이미 대구를 수구도시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나, 지역갈등을 조장해 정치적 영달을 꾀하려던 본심이 드러났다고밖에 볼 수 없다.
자신들의 잇속을 위해 국민들을 싸움 붙이고 갈등과 반목을 조장해 나라를 둘로 쪼개놓은 현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와 똑닮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즉각 김 의원에 대해 제명을 포함한 징계 조치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만일 민주당이 천하의 파렴치범 조국 일가를 옹호하듯 김 의원의 망언까지 옹호한다면, 이는 300만 대구시민들을 모두 ‘수구’라고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이에 앞서, 망언의 당사자인 김 의원 스스로 대구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의원직 사퇴 등의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구 시민들의 저항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2019. 10. 10.
자유한국당 대구달서병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