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하늘길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13일부터 대구~장자제(장가계)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구~장자제 노선은 주 2회(수,일) 운항하며 오전 8시 대구를 출발해 오전 10시5분 장자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한 장자제는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티웨이항공은 직항 노선이 없는 대구~장자제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 시·도민들의 여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 심라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산야, 지난, 원저우, 칭다오(동계)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포함해 총 5개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민철기 기자
news@yangpa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