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깡문칼럼] 최악의 경기에 고공상승 치솟는 기름값.

기사승인 2019.05.21  15:01:45

공유
default_news_ad2

- 차량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자영 영업직들은 기름값 인상은 직접적 어려움...

▲ 양파TV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인해 기름값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여 힘든 최악의 경기 속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 후반대 주유소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리터당 1700원대 주유소가 많아질 것이 보인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 첫날인 지난 7일에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하는 등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0원대를 넘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00.12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22.88원이나 상승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96.14원으로 전날보다 31.04원 올랐으며, 리터당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79.40원으로 집계됐다.

인하폭 축소 3일째인 9일에는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이 1517.31원, 경북지역도 리터당 1500원을 넘어섰으며, 대구도 그 턱밑까지 와 운전자들을 고민에 빠트렸다.

대구·경북지역은 예전부터 전국에서 기름값이 싼 지역으로 손꼽혀 왔다. 대구는 전국 휘발유 판매가보다 약 20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기름값 상승 이후 대구 서구 중리동에서는 휘발유가 리터당 1797원으로 최고가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같은 구와 군 내에서도 판매 가격에 차이가 나자 운전자들은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주유소는 리터당 2257원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위협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겼다.

경유도 마찬가지다. 전국 평균 리터당 경유 가격은 1371.41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17.65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액화석유가스(LPG) 부탄도 전국 평균 848.97원으로 전날보다 13.68원이 올랐다.

원칙대로라면 유류세 환원 이전 매입 기름이 소진된 이후, 기름값이 인상돼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실정이다. 유류세는 정유 공장 반출 기준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기름 운송 과정까지 2주 정도 차이를 두고 인상분이 반영된다.

고가의 1600~1700원대 주유소 대부분은 정유업계 직영 주유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모 정유사 직영 주유소들은 곧바로 유류세 환원분을 반영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15%에서 7%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른다.

석유업계는 인하폭 축소와 함께 국제 유가 상승이 겹쳐 앞으로 1∼2주간 기름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 금지 조치로 국내 기름값은 더욱 오를 가능성이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없어져, 본래 가격으로 돌아가면 기름값은 지금보다 더욱 오를 전망이다. 이처럼 기름값의 하락 요인보다 상승 요인이 더 많아지면서 서민 가계의 시름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차량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자영 영업직들은 기름값 인상은 직접적으로 어려움이 될 수밖에 없다. 회사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각 회사마다 제한하고 있는 한도를 갑자기 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업무량과 한도가 그대로인 사원들은 걱정이 늘어났다.

현재 가뜩이나 침체된 국내 경기를 더 어렵게 만들 이번 기름값 인상에 대해 정부나 지자체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매점매석 등 관련 업계들에 대한 단속 또한 착실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