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생활용품 150개 제작, 노인전문요양시설 150개 전달
대구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소장 김태화)에서는 지난달 27일 “대구중학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중학교 3학년이 제작한 150개의 천연생활용품을 노인전문요양시설 여래원에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만든 소품을 자신이 속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덕적·윤리적 가치 판단을 향상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이번 나눔 프로그램에는 대구중학교 3학년 학생 150명이 참여하여 천연비누 및 천연세정제를 제작한 뒤 직접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와 함께 여래원에 전달함으로써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김태화 소장은 노인전문요양시설 여래원은 “어르신들은 피부가 약하셔서 천연생활용품을 쓰셔야 하는데,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직접 천연생활용품을 만들어 제공해 드림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릴 뿐아니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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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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