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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김정은 대미 창구, 김영철에서 최룡해로”

기사승인 2019.04.15  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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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협상 중심축, 통전부 대신 국무위로 넘어가

▲ 최룡해 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지난 11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1일 회의에선 북한의 지도부 개편이 다뤄졌다. 탈북인 주성하씨는 15일 이 개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대미협상 라인을 새롭게 정비하고 크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단 북미협상의 중심축이 통전부에서 국무위와 외무성으로 바뀌었다 확인했다. 지금까지 미북 협상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주도해 왔고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도 회담에 등장하긴 했지만, 김 부장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는 것.

하지만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계기로 김정은은 통전부가 주도해 온 미북 협상을 국무위원회 차원에서 다루겠다는 의지와 함께 정통 외교 라인인 외무성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분석했다.

주 씨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는 최룡해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임명과 최선희의 국무위원 선임”이다고 밝혔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북한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며, 대외 외교를 책임지는 자리로 지금까지 91세인 김영남이 차지했다. 고령의 김영남은 대미협상에서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젊은 최룡해가 상임위원장이 되면서 앞으로 그의 외교활동이 대단히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김영철이 맡았던 대미 특사도 최룡해가 직접 넘겨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씨는 분석했다.

그는 “대미 강경파인 김영철보다 상대적 온건파인 최룡해가 북미협상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교착상태인 북미회담에 새로운 변수가 된다”고 전망했다.

최룡해는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직에도 임명되어 국무위원들인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을 지도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아울러 최선희는 부상급에 불과하지만 이번 회의 결과 상도 임명되지 못하는 국무위원이 됐다며 이는 김정은이 외무성 라인 중심의 대미협상파에 엄청난 힘을 실어준 것이자 하노이 회담 이후 최선희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주 씨는 향후 북미협상의 주역은 통전부 중심에서 외무성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며 이번 인선 결과는 김정은이 여전히 북미회담의 성공과 대북제재 해제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철기 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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