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직원 대상 특강-대구시 주요정책 보고받아…상생과제 현장방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제3차 교환근무를 한다.
권 시장은 이날 도청 안민관 3층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경주로 가 대구경북 문화관광분야 상생방안을 찾고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해 도내 관광인프라 구축현황과 특수시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관들과 실질적인 문화관광 상생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찾아 솔거미술관, 경주타워,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등을 둘러보면서 대구의 문화관광인프라와 연계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청 별관으로 출근해 실국본부장으로부터 대구시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3층 대회의실에서 최백영 대구경북통합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 공동대표를 비롯한 16명의 추진단원들과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또 구도심 폐산업 시설을 활용한 수창동의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션을 찾아 지역 청년들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관람한다.
양 시도지사는 포항지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관들과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상생과제인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대구와 경북의 상공회의소 회장,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출입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 양해각서를(MOU) 체결하고 토론도 벌인다.
이후 양 시도지사는 대구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음악회’에 포항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그 뜻을 나누며 교환근무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3월 28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2019년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심의·의결된 신규 상생협력과제를 비롯한 42개 상생과제에 대한 실천 가능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늘 길과 바다 길로 이어지는 항공, 물류, 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 형성 등 시도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 경북의 상생 행정으로 시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