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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본인 ‘군 면제 의혹’ 이어 아들 ‘군 보직 의혹’ 터져

기사승인 2019.02.01  0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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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총리 지명자로서 두 번의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그런데 이 두 번의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그의 병역면제에 관한 의혹제기와 해명이었다.

▲ 황교안 전 총리 (자료사진)

결론부터 말하면 황 전 총리는 두드러기 질환인 담마진이라는 질병으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

그러나 앞서 거론했듯 두 번의 인사청문회를 했음에도 이 문제는 아직도 국민들에게 흔쾌하게 해명된 것이 아니다. 첫째는 그가 병역을 면제받은 질병이 군대를 면제받을 정도로 위험한 병인가와, 둘째는 그런 질병을 앓고 있음에도 사법시험에 공부를 하고 합격할 수 있느냐였다.

황교안 전 총리는 1977년부터 1979년까지 3차례 징병검사를 연기하다가 1980년 징병 검사 때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이란 피부병으로 징집 면제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징병검사에서 면제판정을 받은 이듬해인 8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계속된 징병검사 연기와 면제 판정의 연관성을 의심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황 전 총리가 두드러기 질환 판정을 받기도 전에 징집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즉 황 전 총리는 1980년 7월 10일 병원으로부터 두드러기 질환 판정을 받았는데 이미 7월 4일 병무청으로부터 징집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되어 청문회장이 시끄러웠던 것이다.

이에 당시 청문위원이던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병무청과 병원 측에서도 질병에 대한 정밀검사 등을 모두 받은 후 징집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 순서인데 반대로 징집면제 판정을 받아놓고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따졌다.

또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정도의 두드러기 질환이라면 가려워서 공부를 하기 어려울 것인데도 그런 질병을 갖고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지적에도 황 전 총리는 “고시공부에 지장을 주는 그런 질환은 아니다"라고 해명, 빈축을 샀다. 그리고 끝내 시원한 해명은 없었다. 따라서 만성 담마진 판정 전에 징집 면제를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로 인해 황 전 총리의 병역 비리 의혹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대구MBC는 황교안 전 총리의 아들이 특별하게 군 보직을 여러번 바꿔 아버지가 대구 고검장으로 있던 대구에서 복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리고 그 같은 의혹에는 황 전 총리가 부인하지만 그가 대구고검장 시절 만든 대구기독 CEO클럽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점도 지적했다.

▲ 대구mbc 관련뉴스 보도회면 갈무리

대구MBC는 이 문제를 여러차례 심층 보도했다. 대구MBC의 심층보도에 따르면 2009년 8월 황교안 전 총리가 대구고검장이 되고, 한 달 쯤 뒤 대구에 있는 제2작전사령관도 이철휘 대장으로 바뀌었다.두 사람은 모두 기독교인으로 그해 겨울 황 전 총리가 만든 대구기독 CEO클럽을 통해 교류했다.

MBC는 이어 “황 전 총리와 이 전 사령관이 대구기독 CEO클럽을 매개로 친분을 맺으면서 황 전 총리 아들에게 공교로운 일이 일어났다”면서 “2009년 9월 전라북도 전주 35사단에 입대한 황 전 총리 아들이 그해 10월 말쯤, 이철휘 사령관이 있는 제2작전사령부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MBC에 따르면 전주에서 4주 훈련을 마치고 별 이유없이 일주일 동안 대기하던 황 전총리 아들은 대구로 이동했는데, 이때 병과인 주특기도 보병에서 일반물자 저장관리로 바뀌었다.

그리고 1년 쯤 뒤 황 전 총리와 이 전 사령관이 대구기독 CEO클럽 공동회장으로 활동하던 2010년 7월에는 행정PC운용으로 보직이 또 바뀌었다. 이에 MBC는 이런 특혜(?)가 아버지인 황 전 총리와 2작사 사령관과의 기독교를 매개로 한 친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던졌다.

그리고 MBC는 군 관계자를 통해 이런 상황은 흔하지 않은 주특기와 보직변경임도 확인하면서 주특기가 바뀐 황 전 총리 아들은 그때부터 인사처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병사를 분류·관리하는 부관 일을 한 것으로 보도, 결국은 아버지의 친분으로 아들의 군생활이 특별한 혜택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던졌다.

이어 다음 날 대구MBC는 황 전 총리와 군의 해명을 보도하면서도 이 해명 또한 의혹이라고 따졌다. 즉 “전주로 입대한 장정이 아버지가 검사장으로 있는 대구로 옮기는 게 누구한테나 일어나는, 늘 있는 일이냐”며 이에 대해 횡 전 총리는 대구MBC에 문자로 "군의 자대 배치는 훈련소에서 투명하게 하는 거로 알고 있다"며 "문제가 있으면 청문회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대구에서 1년 5개월을 근무했던 황 전 총리가 "고검장은 6개월에서 길어야 1년 남짓인데 무슨 도움을 주겠다고 아들을 데려오겠냐"라고 했다며 해명에도 의문부호를 붙였다.

또 “황 전 총리가 2015년 국회 인사청문회 때 국회에 제출한 아들 병적기록부 사본에는 주특기가 보병, 보급병, 행정병 이렇게 세 개가 나오는데, 이는 주특기가 두 번 바뀐 것”이라며 “육군 규정은 부대해체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주특기는 한 차례만 바꿀 수 있도록 엄격히 정해 놓았다”고 확인했다.

그런 다음 “군 당국은 ‘첫 주특기인 보병은 신병 관리차원에서 부여한 것이라 의미가 없다’며 ‘주특기는 한 번 바뀐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하고는 ”황교안 전 총리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에 황 전 총리와 육군의 해명에도 의혹은 오히려 커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 이 문제에 대해 “군 인권센터는 황교안 전 총리 아들이 군 보직을 바꾸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판단한다”며 특혜 의혹에 방점을 찍었다. 리포트는 “전주 35사단에서 이버지가 고검장으로 있는 대구의 2작전사령부로 온 황 전 총리 아들은 당시 황교안 대구고검장과 친분이 있던 이철휘 사령관이 2작사를 떠나는 2011년 4월까지 총 18개월을 함께 있다 조금 뒤 만기 전역했다”고 덧붙인 것이다.

강종호 기자. 이강문 대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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