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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심석희 선수에 사과 "재발방지 총력" 사과문 발표

기사승인 2019.01.11  0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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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결국 심석희 선수와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조재범 전 코치의 심석희 선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 대한체육회 엠블럼  편집부

이날 체육회는 “조재범 전 코치의 폭력·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용기를 낸 심석희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을 두 개나 딴 심석희(22)선수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가 만 17세였던 2014년경부터 평창 올림픽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까지 약 4년 동안 상습적인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앞서 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항소심 재판에서 증언을 통해 같은 주장을 하므로 세간에 충격파를 던졌다. 하지만 이 같은 심 선수의 폭로에 대해 조 전 코치 측은 변호인을 통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사실관계 자체를 부인했었다.

그러나 8일 심 선수의 공식 입장이 나온 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튿날인 9일 ‘심석희 성폭력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도 결국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다시는 체육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하겠다”면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피해를 밝혀도 선수 생활에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의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체육회는 "정부와 협조하여 선수촌 전 종목에 걸쳐 현장 조사를 실시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스포츠 인권 관련 시스템을 백지부터 전면적으로 재검토 및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선수들이 다시는 상처받고 희생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10일 대한체육회가 내놓은 사과문 전문이다.

먼저, 조재범 전 코치의 폭력·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용기를 내준 심석희 선수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피해자 가족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며 스포츠계 폭력·성폭력을 방지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시스템에 큰 허점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가장 보호받아야 할 선수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정부와 협조하여 선수촌 전 종목에 걸쳐 현장 조사를 실시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아울러 스포츠인권 관련 시스템을 백지부터 전면적으로 재검토 및 개선하고자 합니다.

국가대표선수촌 훈련장·경기장 CCTV 및 라커룸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사각지대와 우범지대를 최소화하고 합숙훈련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촌 내 여성 관리관과 인권상담사를 확충하여 여성 선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앞으로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다시는 체육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할 것입니다. 피해자에 대해서는 피해 사실을 밝혀도 선수 생활에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는 우리 국민과 체육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다시는 상처받고 희생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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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호 기자. 민미경 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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