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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송구영신 VS 근하신년의 새해가 밝아온다.

기사승인 2018.12.31  2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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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의 묵은것은 보내고 2019년 새로운 희망의 황금돼지 새해가 되길...

◎ 송구영신[送舊迎新]이란? 送 보낼 송. 舊 예 구/옛 구. 迎 맞을 영. 新 새 신.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으로, ①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 ②구관(舊官)을 보내고, 신관(新官)을 맞이함

◎ 근하신년[謹賀新年]이란? 謹 삼갈 근. 賀 하례할 하. 新 새 신. 年 해 년(연), 아첨할 녕(영) 삼가 새해를 축하(祝賀)한다는 인사말(人事-)

2018년 한해가 저물고 또 2019년 새해가 밝아온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해가 20분 후면 저물어 이제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닭의 벼슬 왕관과 같은 고고한 자태와 용맹의 기상으로 한해를 지내리라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송구영신(送舊迎新)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2018년은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우리 남한의 주적인 북한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간 판문점 회담을 비롯한 정상간 만남이 3회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마닐라 북미 정상회담 등 정치적 변화가 큰 한해였다.

6.13 지방선거때는 지방권력을 교체해‘민심의 힘’을 보여줬다. 2010년 아이폰과 갤럭시S 등 스마트폰의 등장에 힘입어 지방선거로 한국사회 전반에 일대 변혁을 가져 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SNS)의 등장으로 새로운 여론이 형성되고 비지니스가 생겨났다.

문재인 정부의 언론 정책은 대부분의 정부기관을 비롯 사회단체,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방송.신문 등 정식 보도매체가 아닌 1인 미디어 인터넷,SNS, 통신을 이용한 정보수단과 모니터링을 갖추고 자체수단의 홍보에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기존언론의 역할이 다분히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간 정상회담까지 역사적인 장면들이 연출되었으며, 6.13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하다시피 대승을 거뒀으며, 사회적으로는 대한항공 일가 갑질사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지역적으로는 한국지엠 울산공장 폐쇄.부평공장 정상화를 비롯 학생폭력에 의한 살인교사, 유치원교사 아동학대, 많은 사상자를 발생케 한 화재 등 국민들의 가슴을 졸이고 쓸리게 한 사건.사고의 연속이었다고 볼 수 있다.

언론사에 속한 기자들은 연이어 터지는 화제의 현장을 밤낮 없이 쫓아야 하고, 원고를 마감해야하는 각 부서마다 기자들에게 주어진 지면 데스크탑에 대한 부담은 거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공포감을 가질 정도라 하겠다.

기자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현장을 뛰어다니며 취재를 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시위현장이나 사건 현장, 혹은 기업의 비리와 관련한 내용들을 직접 돌아다니며 정보를 취합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어쩌면 기자실에 앉아 해당부처의 보도자료를 목빼고 기다리는 것이 더 현실적 면면이라 할 수도 있다.

확보된 정보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쓰는 것에 긍정적인 면은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기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자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전혀 긍정적이지 못하다.

특히 우선 기사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자료를 제공하는 측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하고 좋은 점만을 부각시킬 수 밖에 없다. 아주 중대한 사안일 경우 기자들은 보도자료의 신뢰성에 대해 추가 취재를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보도자료를 믿고 작성할 수밖에 없다. 또, 출입처가 제시하는 방향 외에 다른 부분을 파악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제목에서부터 팩트를 강하게 어필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기사에 뼈와 살을 붙이듯 읽을거리를 만들어 가다 보면 본의 아니게 개인의 사생활이나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게 되곤 한다.

상대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접하는 당사자는 즉각적인 반발과 항의는 물론 심지어 언론중재위원회나 민.형사 소송까지 불사하게 된다.

2019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타성에 젖어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의 보도에 안주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함께 새해에는 보다 독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비장함으로 새로운 출발을 통해 올바른 언론인으로 모두가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20분 후면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는다. 우리 조상들은 돼지를 부의 상징이자 평화로운 동물로 여겼다. 2019년에는 경제적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평화롭고 깨끗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특히 조선시대 한글소설인 별주부전(鼈主簿傳)에 나오는 토끼처럼 자라의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아 위기에 처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겠다. 설사 위기에 처하더라도‘지상에 간을 빼놓고 왔다’며 위기를 탈출한 토끼의 지혜처럼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 한해가 되길 간절한 마음이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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