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서 송년 기자간담회, “내년 통합신공항 ·취수원 이전. 시청신청사 건립 등 성과창출”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청서 송년 기자 간단회에서 "저는 시민들의 부르심을 민선 6기에 다져놓은 혁신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대구를 미래도시, 세계도시로 만들라는 엄중한 소명으로 받아들였다”며 “4년 전 대구 혁신에 목숨을 걸겠다고 다짐했었던그때 그 초심으로 돌아가 대구 혁신을 이어가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겉이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은 물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생경제·서민경제 안정화에 노력했고, 앞으로도 대구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구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세계적 기업들이 선택한 매력적인 도시 ▲친환경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본격 성장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로 변모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변화 ▲활기차고 품격있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도시로 도약 ▲시민이 만들어가는 참여의 도시로 발전 등을 올해 성과로 내세웠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내년에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라는 3대 현안에 대한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 시정혁신, 대구·경북 상생협력 등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최우선 목표로 민생경제 살리기와 미래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50개 골목경제권을 조성해 골목을 지역경제의 중심단위로 활성화하고 자영업과 중소기업이 보호받고 재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혁신에도 매진하는 한편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아울러 “지난 4년은 대구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운 시간이었다. 이제 앞으로 4년은 지금까지 가꾸어 온 혁신의 나무에서 성공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