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과연, ‘국가부도의 날’이 1위를 달리던 ‘보헤미안 랩소디’를 넘어설 수 있을까?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의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가부도의 날’이 22.9%로 1위에 올랐다.
‘국가부도의 날’은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 ‘김혜수’, ‘유아인’ 주연의 영화이다. 배경의 참신함과 주연배우인 ‘김혜수’ 파워로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개봉 당일(28일)에는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국가부도의 날’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꺾고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7.4%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보고 싶은 영화 2위에 올랐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을 모르던 2030 세대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28일에는 누적 관객수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음악 영화 흥행 신기록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음악 영화는 1위 ‘레미제라블(592만)’, 2위 ‘미녀와 야수(513만)’이다.
그 다음으로는 ‘성난황소’가 관람의향 11.8%로 3위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고, 4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차지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 왈드의 범죄’는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