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추진 중구청 토론회는 차기 총선을 겨냥한 꼼수? 의혹.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지난 9일 오후 3시 대구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곽상도 의원실은 "이날 토론회의 주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으로 중남구 구민 등 150여 명이 모여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부터 계획·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입지 선정, 건립 비용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 미뤄져 왔다. 1993년 건립된 현 대구시청은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 공간협소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 주차장 부족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대구 남구 주민 K씨는 "현수막과 팜플렛의 ‘대구 시청 신청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토론과는 달리 대구의 8개 구군에서 자진 참여한 사람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면서 "참석자 거의 모두가 중남구에서 동원된 사람들로 보였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날 토론회는 곽상도 의원이 차기 총선을 겨냥한 생색내기 꼼수 전략이었다는 지적인것과 현 권영진 대구시장이 열정적으로 열심히 대구시정을 잘 이끌고 있음에도 괜한 생트집을 잡아 권 시장을 폄훼하려는 것은 주제넘고 안아무인의 월권적 행동이다. .
◆ 대구시 신청사는 대구발전 100년 대계가 우선돼야...
대구시청사 신축이나 이전은 정치인 개인의 의사에 따라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대구시 산하 8개 구군 자치단체장과 대구지역 여야 국회의원 13명 구성원인 시민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대구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수긍하는 선에서 입안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럼에도 곽상도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행하고 추진해야 할 일을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대구시청 신청사 신축, 더는 미룰 일이 아니라며 신청사 신축으로 대구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바람직 하지 않아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토론회에서 “대구의 중심적·문화적·상징적 복합기능을 갖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신청사 건립 우수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주민 친화적인 복합 공공청사로 건립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 또한 자신이 가진 권한의 한도를 넘은게 아닌가 한다.
즉 현재 대구시에서 신청사 건립과 이전 여부를 염두에 두고 2019년 1월 말까지 세부적이고 면밀한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홍경구 단국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박창돈 경운대 교수,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홍인표 대구시의원(건축사), 윤정희 대구시 총무과장, 박창용 대구중구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 이런 가운데 이날 토론자로 나선 대구시의회 홍인표 의원의 ‘신청사 건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문제가 제기된다.
홍 의원의 토론회 발표내용은 대구시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질의한 시정질문 내용으로 토씨 하나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정질의와 토론회의 성격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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