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12일 행정안전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 에서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수상한 '경상감영공원 화장실'은 비상상황을 대비한 안심벨을 설치하고 불법카메라를 정기 점검하며, 중부경찰서 범죄예방컨설팅을 통해 화장실 칸막이 사이를 메우고 출입구 안심거울을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평소 고령자들이 즐겨 찾는 특성을 반영해 혈압계와 전동 휠체어 충전기를 설치하고 진입로의 경사를 최대한 낮춰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화장실을 전면에 배치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민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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