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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회 정연우 의원, 자유 5분 발언.

기사승인 2018.10.30  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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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중심 업무연계 노력과 시스템화의 필요성

▲ 정연우 의원.

대구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연우(행자위. 나선거구 대명1, 3, 4, 10동 출신)의원은 남구의회 제249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으로 사업 중심 업무연계 노력과 시스템화의 필요성에 관한 발언 내용을 본지에 보내왔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남구의회 의원 정연우입니다.

그렇게도 덥던 여름이 거짓말 같이 쉬이 지나가고, 가을도 너머 옷깃을 여밀 걱정을 해야 할, 초겨울 날씨를 예비하는 1차 정례회 마지막 날입니다.

남구청과 남구의회도 새로운 수장과 식구를 맞이한 지 4개월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화합의 의회를 만들어가고 계시는 홍대환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 열정의 남구를 이끌고 계시는 조재구 구청장님과 1,000여명의 공무원, 전문직, 환경미화원, 사무원, 공공근로자, 복지도우미, 사회복무요원 등 남구 일꾼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깊어가는 계절만큼 무르익어가는, 변화된 남구를 본 의원은 느낍니다.

제8대 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끝났습니다.

의원으로서도 처음 맞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남구의 일꾼들이 남구를 위해 얼마만큼의 수고를 하셨는지 눈으로, 귀로,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어쩔 수 없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생겨날 수밖에 없었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문제를 발견한 시작점은 부서의 사업 이관에 대한 건입니다.

최근에 완성된 모 센터는 건축을 담당한 부서와 건설 후 운영을 맡게 된 부서가 달랐습니다.

운영 담당 부서가 업무를 이관 받은 후, 센터의 건축설계에 센터의 운영 방향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발견했고 리모델링을 위한 추가비용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다른 한 센터는 건축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센터 운영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누락이 되어 개관식 이후에도 계속된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고, 운영과 시설을 담당하는 부서가 이제는 분리되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의원들이 여러 문제들을 확인하고 지적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나 그 부서들은 의회의 다른 상임위에 배정된 부서들이라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만드는 사람과 운영하는 사람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이지만 그 이면에 만드는 사람과 운영하는 사람의 소통, 토론의 과정이 없었음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도식적인 업무 분장을 넘어선 적극적인 부서간, 담당 공무원간 업무 연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나아가 둘째, 업무연계를 위한 과정이 시스템화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업무 구분‧분류, 세분화, 단순 분업식 업무 분장의 문제는 비단 남구의 문제라기보다는 근대 사회 자체의 문제이며 급격한 근대화를 이루어낸 한국 사회에 현재 놓인 여러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공공기관 영역 뿐만 아니라 학문 분야, 의료 분야에서도 그 부작용이 발견됨으로써 사실 90년대 말부터 이미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문 분야에서는 융합학문, 융합대학원 등을 통한 문제해결 노력,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중심, 케이스 중심 의료팀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공공 분야에서 또한 팀중심, 민간 거버넌스를 통한 업무의 실질화, 효율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구도 그러한 노력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단초는 부서에 따라 일이 나뉘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일, 사업에 따라 일할 사람들이 구성되는 것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언급 드리자면, 1. 좁은 차원에서는 사업에 따른 부서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2. 더 넓은 차원에서는 사업에 따른 태스크포스 구성 등의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 센터의 건축 과정에서 이미 운영을 담당할 부서가 미리 건축 과정을 확인하고 그에 개입할 수 있었다면 이후의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 센터의 기획과 구성, 건축, 운영 전체에 있어 여러 부서들이 태스크포스로서 결합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발생할 문제점을 예측, 조율할 수 있었다면, 그 단계에서 미리 사용자들의 요구와 편의를 이야기 들을 수 있었다면, 지금의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기초자치단체는 지역민의 삶에 있어 더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나 지방분권개헌은 차후 몇 년 이내 반드시 다가올 지역의 현실입니다.

그 때가 오면, 각 지자체는 지역정부 차원의 권리와 책임 또한 갖게 될 것이고 지자체간의 진검 승부가 시작될 것이며, 준비된 지자체와 아닌 곳과의 격차는 더욱 분명해 질 것입니다.

새로운 남구를 준비하는 것, 새로운 남구의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다가올 지방분권시대를 주인으로서, 두 팔 벌려 품에 안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분명 우리 남구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구청장과 공무원들, 일꾼들, 의회, 무엇보다 훌륭한 구민들과 구 자원들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한 자원들이 적당한, 합당한,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임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며, 그러한 고민의 일환으로써 사업 중심의 제대로 된 업무연계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강문 대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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