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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100일 인터뷰

기사승인 2018.10.17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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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공항이다

Q. 시민들게 인사 차원에서 인사말씀

-부족한 사람을 4년 대구시장 소임을 맡겨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만큼 재임 시장으로서 무게와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지난 4년 동안 대구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공감 구조를 바꾸고, 미래를 향한 통합신공항 등 SOC를 다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정혁신, 대구혁신 기틀은 잡았다고 생각한다. 가을 결실을 거두듯이 이러한 시정혁신 성과들이 일자리, 부가가치, 시민행복을 만들 4년이 되어야겠다. 게으름 피우치 않고, 최선을 다 해서 소임을 다하겠다.

Q. 슬로건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인데. 행복하려면 시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경제인데. 경제의 활로, 취업, 일자리 문제 어떻게 해법을 찾을 것이냐.

-우리나라 전체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나라 전체가 어려우면 지방은 더 어려워진다. 대구로 놓고 보면 우리가 한때 섬유나 건설 이걸 가지고, 부가가치나 일자리를 많이 만들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한 시기 세상의 변화에 앞서가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전통산업, 중소기업 중심으로 열악한 경제구조를 갖다보니까 경제도 침체되고,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떠나는 아픔이 있다. 미래를 향해 나가야할 곳은 산업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빠르게 앞서 나간다면 대구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 섬유중심의 전통산업에서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로봇산업, 에너지, 스마트시트, 의료산업 같은 친환경첨단산업 집중 육성했다. 4년만에 다 바꿔서 일자리 만드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10년은 내다봐야 한다. 그러나 성과가 나오고 있다. 세계 로봇 메이저 회사들이 대구에 다 와 있다. 로봇산업의 메카로 됐다. 우리가 물산업은 어렵지만, 국가물산업클러스트가 완성되고 물산업진흥법도 통과되서. 우리 지역과 유치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도 됐고. 스마트시티도 독보적인 선도도시로서. 최첨단 ICT기술을 도시에 구현함으로써 시민들 삶도 편해지지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일 나올 수 있는. 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여기에 맞게 기업들을 더 유치하고, 성장시켜서 대구 경제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그러한 산업도시로 다시한 번 도약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시민들에게는 넉넉한 경제를 주는 기틀은 다졌다고 생각한다.

Q. 대구시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가 좀 있다. 공항 문제인데. 공항 문제 진행 상황,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공항은 다 아시겠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공항이다. 산업화시대에는 항만, 도로, 철도만 있으면 됐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물류가 항공물류다. 세계도시는 제대로된 공항을 갖기 위한 경쟁 중이다. 통합신공항 건설해서 제대로 된 공항 갖는 다는 것은 대구미래하고도 직결된 것이다. 어렵더라도 해내야 한다. 공항이 군공항이 같이 있다. 그 공항에는 F15K라는 최신 전투기가 있다. 그것으로 인해 도시발전에 저해가 되고, 많은 시민들이 고통받았다. 안보 차원에서도 최신 전투기가 도심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차원에서 통합신공항. 만약 정권 바뀌지 않았다면 진도는 성큼 나갔을 것. 조기대선이 있었고. 국방부 장관도 교체가 됐고. 이 이유 때문에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대구 일로 생각했던 것에서 이철우 지사님 시대에 바뀌었다. 대구경북이 힘을 합치면 정권교체에서 조금 늦어졌던 문제를 만들어갈 희망이 있다.

Q. 시민들은 어떤 자세가 필요할지.

-선거 때도 민간공항 두고 군공항만 보내자고 하는데.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 공항으로는 대구경북 미래를 열어갈 공항으로는 안 된다. 항공물류가 되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들어오는 공항이 아니라 안에서 나가는 공항, 이 공항 가지고는 대구경북 미래를 열 수 없다.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통합해서 옮겨야 근본적으로 대구가 변하고 미래가 열린다.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Q. 취수원 이전 문제, 어떻게 풀어나가실지.

-대구 시민들이 물 문제로 인해서 엄청난 불안과 불신에 하루 이틀아니다. 페놀 사태 이후 지금까지 그렇다. 그동안 취수원 이전에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늦어졌다. 제일 큰 이유는 250만 대한민국 생명의 안전이 직결된 문제다. 그걸 책임져야 할 곳은 정부다. 낙동강 수계 관리, 권한은 중앙정부에 있다. 그러나 그동안 중앙정부가 뒷짐지고 있었던 게 큰 이유고요. 대구 입장에서 잘못한 것도 있다.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충분한 소통과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마치 해평취수장은 당연히 이용해도 되는 것처럼 구미시와 시민에 대해 사전에 양해와 이해 없이 성급하게 밀어부쳤던 게 갈등을 조장한 게 있다. 구미시민들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굉장히 많다. 구미가 쓸 물이 부족해진다. 상수원 보호구역이 굉장히 넓어진다던디. 최근에 그런 이야기도 들었다. 대구 취수원 이전하려는 게 상수원보호구역 풀어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거다, 이 모든 것이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고. 이건 불가능한 이야기인데 구미시민-대구시민 이간질했던 잘못된 정치가 개입한 부분이 있다. 구미, 경북, 대구 시도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또 한편으로는 배려하는 바탕 위에 해야할 것이고요. 서로가 의심하는 것이 있다. 해평취수장 같이 쓰면 상수원보호구역 늘어나고, 수량이 부족하는 것, 구미시민들 우려를 가지고 있으면 검증을 해야 한다. 상수원보호구역이 넓어지면 옮길 수 없는 거다. 마지막으로는 합당한 보상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해평취수장 구미 전체 물을 공급하지만. 거기 계시는 5만7천명의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못하지만 아무런 보상도 못하고 있다. 대구시가 이용하면 그분들에게 보상해야 한다. 대화로 푼다면 지역 간 문제는 금방 풀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돈을 대는 것도 정부다. 정부가 뒷짐지고 있을 게 아니라 더 나서야 한다. 서울시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면 정부가 가만히 있었겠나. 이 정부나, 전임 정부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물 문제 대하는 태도를 보면 지방을 무시하고 있다. 강력히 요구하고, 때로는 강력히 투쟁하겠지만은. 이제는 더 못 참겠다 시민단체에서 나서는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본다.

Q. 대구경북이 상생을 어떻게 해나갈지.

-81년도 분리됐잖아요. 대구를 포함한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였다. 경제적으로도 물산에 있어서도. 결국 대구와 경북이 나뉘어지면서 따로 행정하고, 경제하다보니까 현상이 어떻게 됐냐하면 대구도 그렇고, 경북도 침체한 것. 경북에 있는 많은 군들은 소멸의 길을 걷고 있지 않습니까. 합쳐야 한다. 세계가 메가시티로 나가고 있다. 더 큰 단위의 시로 나가고 있다. 대구 250만, 경북 270만 따로 있어가지고는 밝에서 별로 매력적인 시장이 되지 않는다. 한 550만 정도 되면 저기 가서 투자할래 그러는 거다. 우리가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행정통합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본다. 이 지사나 제가, 전임 시장도지사에도 상생이 있었지만, 이는 정치적 결단과 선택, 추진력 없이는 관료적 합리성가지고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다. 지난 주에는 지사를 다섯 번 만났다. 공무원보다 지사를 더 자주 만난다. 소통의 벽이 없다. 다른 일정 다 치우고 대구경북 시도지사가 만나서 상생에 대해 논의하는 걸 가장 우선적으로 간다. 지금 저도 첫 직장을 공무원으로 했지만 정치인 출신, 이철우 지사도 마찬가지다. 공무원 출신이지만 정치인이다. 정치적 리더쉽, 미래 꿈들을 분명하게 설계하고, 작은 이해에 치우치지 않고, 결단하고 선택하고 추진할 수 있는. 대구경북 정치적 리더쉽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탄탄한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만들어내야 한다. 경북이 아프면 대구가 같이 아프고, 대구가 기쁘면 경북도 같이 기뻐하는. 이걸 만드는 게 저하고 이철우 지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Q. 행정 통합이란 걸 언제쯤 해야 하느냐.

-행정 통합으로 바로 가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나뉘어져서 여러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고, 거기 기득권도 많이 생겼고. 그래서 먼저 행정통합 이야기할 수 없다. 손잡고 가면 서로 좋아진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과정들, 그래서 먼저 대구경북 하나의 경제권, 생활권으로 가야 한다. 구미도 어렵고, 포항도 어렵다. 구미 경제 살리는 문제에 대구, 경북이 손잡고 나서야 한다. 포항항만 경북 힘만으로는 우리 관문항구가 될 수 없다. 그럼 대구 물동량이 부산 가지않고, 포항으로 가줘야 대구경북이 커진다. 북방, 러시아까지 가는 환동해경제권이 열릴 수 있지 않겠나. 하나의 경제권, 생활권을 만드는 비전을 가지고 그 이후 행정통합을 가더라도. 다양한 협력사업이 있다. 관광부분과 관련해서 대구경북이 합치면 제대로된 상품을 만들 수 있다. 경북에 왠만한 군단위에 농산물은 서울이나 다른 시장 잡을 필요 없이 250만 대구시장만 잘 잡으면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다. 전통시장 중에서 기능을 다하는 시장에다가 상생장터를 열려고 한다. SOC도 이제는 서울로 가까워지려는 데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만들기 위한 SOC구축해야 한다. 그렇게 하고 열어야 우리한테 오지, 지금 상황에서 구축하면 서울 것들이 내려오는 게 아니라, 서울로 올라가잖아요. SOC도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산업에 대한 재배치 부분도 대구경북도 머리를 맞대고 해야 한다. 대구, 구미, 포항, 안동따로 산단만들고 기업유치하고, 소모적인 경쟁해서는 안 된다. 지금 공단들은 구미, 경산, 영천, 고령, 성주에 있으면 어떻습니까. 그 공장들이 대구시민 일자리가 되어주고, 거기 있는 노동자들의 문화, 비즈니스, 교육 거점은 대구가 되어주고. 그러면 서로가 좋은 것 아니겠나. 하나의 경제권, 생활권 먼저 만들자. 우리는 한팀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일을 해야 한다.

Q. 남북문제에 있어서 대구가 할 역할이 있을까.

-그동안 남북문제는 사실상 중앙정부가 다 틀어쥐고 지방이 북한주민을 접촉할 수 있습니까. 거기 우리가 접촉 통로를 만들 수 있습니까. 남북관계에 있어서 승인권한도 중앙정부가 다 가지지 말고, 지방으로 내려줘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다. 대구경북은 근현대사의 중심이다. 우리가 있기까지, 나라를 빼앗겼을 때는 나라를 되찾고,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산업화 중심에 있었다. 분권 대한민국, 통일 한국으로 가야 한다. 여기서 중심에 서야 한다. 통일 문제에 변방으로 있을 수 없다. 대신 나서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에 남북관계 관련 권한도 빨리 분산해줘야 한다. 께 되지 않더라도 북쪽하고 많은 교류를 할 준비하고 있다. 조례도 만들었고, 기금도 만들었고. 해마다 10억씩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하기 쉬운 교류부터 하겠다. 체육이나 문화라던지. 이런 교류부터 하겠다. 내년부터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북한팀 초청 추진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세계기록예산 등재시켰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북한에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많다. 추가로 유네스크 등재하고. 대구에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 조성 중인데요. 개성에도 조성하고. 이미 시작됐다. 더 나아가면 본격적인 경제교류협력이 되면 대구의 섬유산업이 북한과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우리 물산업, 의료기기 가지고 협력할 것들이 많다. 다만 지방정부가 너무 앞서거나 서둘러서는 안 된다. 승인권한이 어떻게 주어지느냐.

Q. 마무리 말씀

-대구경북 하나로 가기로 했으니까 시도민들에게 같이 인사드리겠다. 여러 가지로 어렵다. 나라 경제도 어렵고, 변화하는 상황들이 많은 혼란과 우려도 있다. 우리는 미래를 확신하면서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 저와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 원팀이라는 마음으로 같이 열어가겠다. 대구경북 TK다,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청년들이 이땅에서 자기 꿈 실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서 실천하겠다. 시정과 도정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고, 저희 지사와 시장에게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현준 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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