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티브이뉴스 황재윤 경북본부장]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추석 연휴기간 중 단수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 중인 시설을 중심으로 취·정수장, 관로 등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240명이 비상급수상황실 및 대책반을 편성 운영했다.
특히 고장·단수 등 상수도 사고에 대비키 위해 긴급복구업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급수차를 확보하는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올해 수돗물 안심보장을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용수개발, 상수관로 누수감지시스템 설치 등 163개소에 1천43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에 비상급수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019년 노후상수도관 정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등 상수도 분야에 보다 많은 예산으로 물 복지 실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재윤 경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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