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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정권이 바뀌어도 그들이 사는 세상은 다르다.

기사승인 2018.08.05  2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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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금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은 희망과 감동이 아니라 절망과 증오였다고 말하고 싶다.

▲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독일의 문호 괴테는 그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대신 원하는 것을 얻는다.’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이 있다. 지금 우리사회는 삶의 진지한 가치도 없고 살아가는 의의도 없다. 자신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신, 전 국민의 1%밖에 안 되는 사람들이 지위를 차지하고, 명품이라고 불리는 물건이 자신의 지위나 명예를 나타내 준다고 믿는다.

좋은 일류 대학 간판이 자신을 대신 한다고 믿으며, 그렇게 겉치장에만 모든 정열을 쏟는 사회로 만들어 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희망과 미래의 기대가 있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삶에 자신을 잃고 지쳐있어 팔자를 뒤집는 복권 한 장에 모든 꿈과 희망을 걸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찌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는가. 다만 전 정부의 지위를 지금 정부에서 내려받은 것 같다.

청소년은 오로지 좋은 대학 가기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많은 사람들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이 사회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강요하며 어디론가 석연치 않는 곳으로 몰고 가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자기 자신을 잃고 사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때보다 ‘희망과 감동’을 이야기 했으나 현실에선 달라진 게 없으니 그냥 해만 바뀐 것뿐이다. 그러나 1년을 넘기면서 우리사회를 이끌어간 힘은 희망과 감동이 아니라 절망과 증오였다고 말하고 싶다. 하루가 멀다고 들려오는 묻지 마 살인, 쩍하면 사람을 죽이는 사회, 무엇이 이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가.

작금의 우리 사회는 공동체 의식이 무너지고 있으며, 살인은 보통 있는 일이라고 치부하는 사회로 변해 가고 있다. 우리는 자식들에게 말한다. 시기를 놓치기 전에 게으름 피우지 말고 최선을 다해 지식을 쌓아라. 만약 이를 실천하지 않으면 너는 성공하기는커녕 평범한 인간이 되기조차 힘들 것이다.

네 자신의 처지를 한번 돌아봐라. 너는 성공의 발판이 될 어떤 지위나 재산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부모의 그늘아래 보호받으며 살수도 없는 일이다. '부익부 빈익빈' 많이 듣던 이야기다.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다. 일어나려면 쓰러지고 또 다시 일어나려고 애를 쓰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과연 네가 기대고 의지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너 자신이다. 자기 자신만이 스스로 믿고 따를 유일한 대상이며 성공의 토대다. 자신의 힘을 길러라. “나는 능력은 있는데 사회가 인정해 주지 않아, 그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이런 식으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의 얘기가 가끔씩 듣거나 책에서 읽기도 한다.

그러나 상식에 비추어보면 그런 경우는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 내가 말하는 뛰어난 사람이란 어떤 역경에 빠지더라도 끝내 성공하는 법이다. 기다리면 그런 날이 올 수 도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 경쟁에서 밀리면 도태되어 혼이 비정상이 되고, 상상할 수 없는 범죄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사람들을 본다.

옛날에는 상상도 못할 묻지 마 살인, 성폭행 등 갈 데까지 가는 양상이다. 왜, 이런 사회로 가고 있는가. 누구도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정부에서 ‘언발에 오줌누기’식의 땜질만 하고 있다.

수많은 생명이 하루아침에 물에 잠기고, 도로를 걷다 느닷없이 들어 닥친 무서운 자동차에 치어 생명을 잃는 등 ‘밤새 안녕하십니까.’ 인사가 요즘처럼 실감나는 사회도 없다. 이게 현실이며, 이게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다. 이렇게 끔직한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정치권에서는 관심이 없다.

정치권은 지금 당리당략으로 자기네 편이 더 많은 권력을 차지하려고 쟁투가 벌어지고 있다. 내편 네 편을 나누어 누가 더 권력을 가지고 행사할 지에 목숨을 건다. 이 불행한 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없다. 단발마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도.....,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하라” 수없이 소리쳐 바꾸어 놓은 문재인 새 정부도 별로 나아진 게 없다. 특히 대구·경북은 문 대통령 표가 제일 적게 나왔고,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대구·경북을 다 차지했으니 예쁘게 봐줄 리가 있겠는가. 그저 세월만 가라하고 기다릴 수밖에....,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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