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환경 자랑, 높은임금·다양한복지 ·근로시간
대구시는 지역 내 고용환경(임금, 복지제도, 근로시간 등)이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수준의 10개 중소·중견기업을 2018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청년층의 실업문제 해소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한 고용환경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2018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지역에서도 고용창출 실적은 물론 높은 임금 수준, 다양한 복지제도, 적정 근로시간 등을 갖춘 청년들이 주목할 만한 괜찮은 일자리가 있는 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일자리 절벽’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구의 대표 기업을‘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확산·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지역 기업 중에서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요건심사,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열린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한편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하창용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고용친화 대표기업 10개사의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노보텔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