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장에 자유한국당 류규하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상석 후보와 바른미래당 임인환 후보와 3파전을 펼쳤던 류 후보가 당선되며, 한국당은 중구 탈환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제3대 의장과 대구광역시의회 제7대 의장 등을 역임한 류 당선인은 20여 년간 중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점이 유권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적 행정적 노하우로 중구 문제를 풀겠다”는 류 당선인은 ▲도심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 ▲비즈니스 거점도시 육성 ▲재개발을 통한 교육환경개선 ▲자갈마당 전면 철거 및 공간 정비 ▲문화관광 특화사업 추진 ▲전통시장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류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중구 구민들의 승리이기도 하다”며 “중구의 많은 문제를 주민과 함께 풀며,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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