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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전국 전통시장 화재가 도마위에 올랐다.

기사승인 2018.06.11  2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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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줄 전선이 다닥다닥한 전통시장 화재 문제 많다

▲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지난 대구 서문시장 화재는 대형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는 점에서 소방당국과 상인들은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전통시장은 상가가 밀집돼 있고 복잡한 미로식 통로가 많아 구조적으로 화재 위험성을 안고 있는 곳이다.

특히 새벽에 일어난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600여 곳의 점포피해를 보면 신고 5분 내로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다지만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동진압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소방서마다 지난 ‘골든타임(5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시의 훈련에서 소방차가 시장 통로에 들어와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파라솔과 물건들 사이로 곡예운전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차가 150~200m에 불과한 길을 통과하는데 20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골든타임은 화재 장소 목전에서 다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대구 서문시장 화재가 남의 일이 아니며 이래서 불안하다는 말이 나온다.

전통시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길 확보가 안되면 초기진압에 실패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방출동로(路)는 생명로(路)’란 표어가 있다.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이 발생했을 경우 골든타임인 5분 이내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소방차 출동로는 생명도로라 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재래시장은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많은 상품을 진열해 놓고 있기 때문에 한번 불이 나면 거의 진화할 수 없다.

많은 화재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 2가지로 나눌수 있다. 면저, 자연적 화재의 원인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번개이다. 번개의 온도는 우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 약 30,000도씨 정도이다.

이것은 태양표면 온도의 다섯 배정도 된다고 한다. 정말로 상상도 못 할 온도이다. 그래서, 번개가 치면 목조 건물인 경우에는 불이 붙기도 하며, 전선에 번개가 닿을 경우에는 열을 받아 전선이 폭발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번개외에도 강렬한 태양이 내뿜는 햇볕이나 가뭄 등에 의해서도 자연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은 자연적 원인에 의한 화재보다는 사람에 의한 인위적인 화재가 훨씬 더 많다는 통계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위적 화재는 고의적으로 저지르는 방화보다는 부주의에 의한 실화인 경우가 더 빈번하다고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원인중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로서는 담배꽁초의 불씨를 끄지 않고 아무 데나 버리거나, 가스 불을 켠 채로 자리를 비우는 예 등이 있다.

또다른 예로서는 전기 콘센트에 여러개의 전기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여 전선이 과열되어 전기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난로 주변에 옷이나 종이처럼 불에 잘 타는 물건을 가까이 하거나, 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나서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도 있다.

그리고 폭죽이나 화약 같은 폭발성 물건을 부주의하게 취급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전통시장은 전기줄마저 가닥가닥 늘어져 있어 과부화와 함께 누전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또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은 데다 그나마 상품이 쌓여 있거나 좌판이 점령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상설시장이나 재래시장의 경우 화재 보험에 가입한 점포도 적다.

전통시장 대부분은 화재에 너무나 취약, 고질적인 화재불감증에 놓여 있다. 겨울철 불의의 화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강문 주필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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