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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교회, '추적60분' 귀신 쫓는, 피복음교회 추적

기사승인 2018.05.17  23: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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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60분’은 ‘귀신 쫓는 하느님 피복음교회의 진실’ 편을 통해 한 '사이비 종교집단'을 추적했다.

▲ 추적 60분 갈무리

이날 추적60분이 이 ‘교회’를 추적한 이유는 이곳 신도들이 혈연, 학연, 지연 등 세상과의 모든 인연을 끊고 전 재산을 헌납하게 한다고 해서다. 그리고 이날 방송된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이곳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이곳을 탈출한 사람들이 여럿 등장했다.

그 중 김 모(女)씨는 온 가족이 피복음교회에 갔다가 이혼 뒤 혼자 겨우 빠져나왔다는 탈출자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고곳에 남은 남편과 자녀들 걱정을 떨칠 수 없다. 딸이 허모 교주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날 제작진에게 "딸을 비서라고 데려갔다. 뻔한 건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 추적 60분 화면 갈무리

김 씨가 뻔하다고 한 말은 교주가 여신도들과 성관계를 가진다는 의혹을 말한 것이다. 탈출한 또 다른 신자들은 교주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과거 신도였다고 털어놓은 한 증인은 "교주가 아내와 성관계를 가진 후 반응을 보고 부부 관계가 끊어졌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귀신을 빼기 위해 여신도들을 데리고 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녀는 이혼한 전 남편에게 전화해 딸의 소식을 물었지만 전남편은 아주 잘 있다고만 답했다. 김 씨는 “나한테 성은을 입었다고 했다”며 남편에게 호소했지만 남편은 “아니다. 귀신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 내 말 안 믿으려면 끊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 추적 60분 화면 갈무리

이 외에도 이곳에서 나온 다른 신도들 증언은 교주가 귀신들을 쫓아내야 한다며 피를 빼낸다고 말하는 ‘전투기도문’을 외우게 한다고 증언했다. 이외에도 제작진은 피복음교회가 신도들이 돈을 내도록 유도하고 불치병을 낫게 해준다며 신도들을 유혹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 온양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이름을 '피복음교회'에서 '예수교 새예루살렘교회"로 바꿨다.

교주 허 씨는 자신이 교회를 다니던 중 안수집사 직분을 받으라는 담임목사의 말을 듣고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던 중 21일째 되었을 때 하나님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겼으므로 '이긴 자'가 되었다고 한다.

▲ 추적60분 갈무리

즉 기도 중 환상 가운데 하나님과 가위 바위 보를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보를 내고 자신은 가위를 내자 그 때 하나님으로부터 "네가 이겼구나! 너는 세상에 나가 혈연 지연 학연 모두를 가위로 다 잘라 버려라!"는 계시를 했으며.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이긴 자’라는 음성을 들은 직후 "이긴 자의 교리"를 만들어 피복음교회의 기본 교리로 자리잡게 했다고 한다.

제보자들에 의하면 "'이긴 자'라 함은 옛사람을 벗는 것인데 육체에 속한 모든 것을 옛 사람으로 본다. 성경에 '또 내 이름(허OO 아부지)를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육체에 속한 모든 것은 사마귀로 사탄(정신), 마귀(마음), 귀신(육체)로 본다. 특히 가정의 자녀들은 개짓거리 하다가 낫기 때문에 자식이 아니요 진정한 자식은 영적으로 도전(포교)해서 기르는 자녀가 진정한 자식이라 한다."는 등의 교리가 그것이다.

▲ 추적 60분 갈무리

따라서 이러한 피복음교회의 '이긴 자의 교리'는 가정 파탄 및 재산 헌납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 것 같다. 또 자신의 신도들에게 ‘주시인’기도라는 것을 드리게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충성도가 달라짐에 따라 주시인기도의 내용을 바꾼다고 알려졌다.

즉 초기 단계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외우게 한 뒤 점차적으로 단계를 높여가면서 ‘주’를 ‘허 교주’로 바꿔서 “허00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를 말하게 하다가 종국에는 “나의 주인은 허OO님이시오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등의 고백을 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의 자리에 피복음교회의 담임목사 혹은 피복음교회의 창립자 허OO가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또 성경은 역사책일 뿐이고 허OO 아부지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가르치며 최종 단계의 훈련은 명O당 교육이라 하여 허OO 아부지가 거주하는 집에 들어가 교육을 받게 되는데 그곳에서 들어가 교육 이수를 위해서는 이혼과 더불어 재산헌납을 필수로 해야 한다고 탈출자들은 말한다.

이날 방송은 아직도 이 허황된 교리에 빠져 그곳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이들을 빼내기 위해 교회와 교주측에 대항하며 교주의 사이비성을 고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절절하게 다뤘다.

<신문고뉴스> 공유기사입니다.

이강문 대기자 news@yangpatv.kr

<저작권자 © 양파티브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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