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우체국내 개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과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11일 대구달서우체국 소회의실에서 우정·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틴틴우체국 조성을 위한 자문 및 전시품 지원, 과학 우표 전시회 개최 지원, 과학관 전시·교육·행사 홍보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우정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구달서우체국 1층에 틴틴우체국을 조성해 코딩·증강현실·사물인터넷 체험존을 운영한다. 대구과학관은 이를 위해 증강현실 모래놀이 체험전시품을 무료로 대여했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틴틴우체국은 미래를 여는 우체국이라 생각한다. 4차 산업 혁명기술과 같은 과학기술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로 만들고 있는 중요한 시기다"며 "미래세대가 과학 기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우체국에서 더 많이 접해서 과학의 생활화를 통해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주한 대구과학관장은 "우체국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곳으로 틴틴우체국 개소를 통해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과학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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