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청년센터와 함께 청년이 자발적으로 청년의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제3기 청년정책연구플랫폼 ‘청년ON’에 참여할 청년 정책제안자들을 모집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청년ON에서 활동한 정책제안자들은 모두 299명으로 일자리·노동, 창업, 교육, 소통, 문화예술, 청년공간, 복지 등 다양한 정책분과에서 67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34개의 제안이 채택돼 신규사업으로 추진되거나 현재 사업개선 등에 반영됐다. 청년ON은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층의 사회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호응과 맞물려 꾸준한 증가추세다.
올해는 청년정책연구모임에서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연구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연구·모색·제안의 3단계 슬로건을 세우고 참여청년에게 대폭적인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활동 동기 부여를 위하여 활동지원 인센티브의 방향과 내용도 변경된다.
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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