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에 관해서는 반대론을 주장했다
정순천 前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2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여성의 힘, 엄마의 마음으로 맘이 편한 수성구, 가족이 행복한 수성구, 구민과 함께 만드는 수성구를 열겠습니다." 며 올해 6·13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여성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통해 지방선거에 많이 진출해야한다"며 "여성공천이 바로 자유한국당 공천 혁신의 시작이다."며 여성공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의원은 "저는 ‘40년 수성 사람’이다"며 "수성구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지금도 수성구에 살고 있는 뼛속까지 '수성 사람'이다"며 수성구 토박이 임을 강조했다.
정 전의원은 "엄마의 헌신적이고, 당당하고, 섬세한 마음과 자세로 우리 수성구의 으뜸인 교육, 의료, 복지, 문화를 더욱 꽃피우고 행복과 정보가 가득한 교육·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교육 상담 및 정보, 진학, 보건의료, 취업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이 솔선수범해 컨트롤타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관해서는 반대론을 주장했다. 대구공항의 이전이 시민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소음과 고도 제한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는 것은 님비현상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대구는 성장력에 한계가 있는 도시”라며 “기존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도시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공천 이후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여성으로서가 아니고 자유한국당 후보로서 충분히 자신이 있다"며 본선 경쟁력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정순천 전 의원은 경북대학교 석사. 영남대 사회복지 및 지역사회개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광역시의회에서 3선 시의원을 하고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여성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 자유한국당 국가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외에 성균관 인성 교육원 대구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정순천 수성구청장 후보자 출마선언문이다】
『여성의 힘, 엄마의 마음으로』
“‘맘’이 편한 수성구, 가족이 행복한 수성구,
구민과 함께 만드는 수성구를 열겠습니다.”
사랑하는 45만 수성 구민 여러분!
이 자리를 빛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수성구의 새로운 전진과 45만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2018년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지금 대구는 우리 수성구를 중심으로 큰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보수의 자존심 대구, 자유한국당의 모태 대구에 더 이상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 어렵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저는 평생 보수정당 한 길을 걸어온 당당한 엄마 정치인으로서
대구가 보수의 자존심을 잃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필승을 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신뢰도 회복해야 합니다.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구는 자유한국당에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혁신 공천으로 “보수의 자존심을 회복하라”고 말입니다.
여성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통해 지방선거에 많이 진출해야 합니다.
여성 공천이 바로 자유한국당 공천 혁신의 시작입니다.
1. 여성의 힘, 엄마의 마음으로 ‘맘’이 편한 수성구를
보여주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성 구민 여러분!
저는 고 1 딸을 둔 늦둥이 엄마입니다. 또한 정치인입니다.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딸이 한꺼번에 3개의 상을 받아와 녹초가 된 몸에
다시 생기가 돌 만큼 기뻤습니다.
바로 엄마의 마음, 힘입니다.
저는 엄마이기에 정치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열정과 자세로 수성구 행정을 이끌고 싶습니다.
저는 ‘40년 수성 사람’입니다.
수성구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지금도 수성구에 살고 있는 뼛속까지 ‘수성 사람’입니다.
수성구 구석구석을 훤히 꿰찰 정도로 구민들과 같이
웃고, 울고, 행복을 만들어 왔습니다.
수성구에서만 대구시의원 3선을 했습니다.
수성구민들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에 여성으로서
대구시의회 부의장까지 올랐습니다.
저는 수성 구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 정순천, 지난 40년 수성구에서 발로 뛰었습니다.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권위보다는 엄마의 품으로 항상 따뜻하게
현장에서 수성 사람들과 부둥켜왔습니다.
‘맘’이 편한 수성구는 엄마가 전문가이고,
적임자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2. ‘구민과 함께 만드는 수성구’, ‘가족이 행복한 수성구’를 열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면 답습이라도 하듯 ‘건설’하려고만 합니다.
부수고, 짓다가 임기를 끝내는 구청장이 되지 않겠습니다.
있는 것을 더 잘 다듬겠습니다.
책상머리 행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구청장은 동네를 속속들이 알아야 하고, 현장에서,
민심 곁에서 행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작은 행정부터 실천하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을 만드는 상향식 행정을
반드시 정착시키겠습니다.
엄마의 헌신적이고, 당당하고, 섬세한 마음과 자세로
우리 수성구의 으뜸인 교육, 의료, 복지, 문화를 더욱 꽃피우겠습니다.
행복과 정보가 가득한 교육·복지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 상담 및 정보, 진학, 보건의료, 취업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정이 솔선수범해 컨트롤타워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수성구 내 모든 문화예술 콘텐츠를 모으고,
문화예술인이 한 곳에서 창작, 전시, 공연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지구’를 조성해야 합니다.
문화예술지구는 국내외 관광수요는 물론 일자리를 만들어 냅니다.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상시 공연·전시문화도 정착해야 합니다.
축제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합니다.
화려함보다는 실속이 중요합니다.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도농상생 로컬 푸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익이 되는 먹거리 문화는
수성 가족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줍니다.
저는 81세 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어르신, 어머니, 아버지 모두가
행복한 실버문화를 제대로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의료가 없는 수성 알파시티에 의료를 넣겠습니다.
교육기능이 있는 뷰티, 양·한방 통합의료, 통합의료대학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은 수성구청장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이기에 보다
구체적인 공약과 비전은 다시 자리를 마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성 구민 여러분!
우리 수성구는 대구 1등도 부족합니다.
앞으로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도시의 품격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저 정순천, 엄마의 열정과 자세,
40년 민심 곁에서 닦은 성실함과 전문성으로 수성구에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29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정순천 올림